이번 설 연휴동안 말로만 들어온 에픽라이딩(epic riding) 하고 싶은데요...
진밭골 용지봉 정상에 텐트쳐놓고... 오리털침낭 가져다 놓고, 랜턴에...
warm up을 위한 쪼금의 알코올과... 최소한의 식량...
재미난 소설책 읽으며, 소나무 바람소리 들으며... 밤을 보내다가...
동이 틈과 동시에... 징징징징... 라이딩을..
쏘왓...(so what!) 어쩌구 저쩌구... 쏘왓... 어쩌구저쩌구...
멋진 노르망디 해변을 가진 프랑스의 불리에처럼...
"return to the downtown"이라는 부제를 달고...
용지봉에서... 다른 route인 오른쪽 가파른 계곡쪽으로 한번
질러주고...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는 동아쇼핑으로...
연휴의 마지막에는...
운무에 쌓인... access하는데만 3시간정도 걸리는 "월배II"와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반야월 코스도 한번 내리질러보고...
............ 으음.....
^^ 희망사항입니다... 이래 연휴를 보냈다가는...
대략 족보에서 화이트질 당할것임이 명확합니다...
사진: 사람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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