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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사와요...ㅠㅠ

지로놀다가2006.02.13 01:38조회 수 59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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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칭구랑 잔차 타고
듈산에서 놀다 첼로에 친구잔차 수리하러 갔었죠.
사장님의 완벽한 헹거 수리를 받고
제 잔찬 또 고장나서 맡겨놓고
시내를 나갔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어디 좀 앉았는데
엉덩이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짖어지는 소리...;;
그래서 손으로 만져 보았더만...허걱
엉덩이에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구멍난 줄도 모르고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순간 너무 황당...ㅡㅅㅡ;;
내복이 다보이더군요...ㅋ
(내복 색상이 짙은 갈색이라 붉은색으로 보임 ㅠㅠ)
그래서 시내 아는 형님 식당에 가서
돈빌려서 가방으로 궁디 가리고
엑스 밀라노 가서 바지를 사서 입었습니다.
여러분 잔차 오랫동안 타면
바지가 짖어진답니다.
안장에 계속 부비니깐요.
그러니 항상 바지 체크하세요 ㅎㅎ
2년전 청바지 뚫힌사건 이후로 너무 쪽팔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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