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에도 올렸는데, 대경 왈바에도 소개해봅니다.)
제가 지난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인도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여행 코스중 universal bicycle peace march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참가해보았습니다.
1주일간 사르나트(겐지스강으로 유명한 바라나시 근처)에서 보드가야까지 부처님의 성지를따라 이동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한국인 17명과 인도인 25명정도가 함께 마을과 고속도로 등을 이동했는데. 인도의 험한 교통상황과 안전불감증, 입에 맞지않는 음식등으로 상당히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막상 인도여행을 하더라도 실제 인도인과는 접촉할 기회가 적고 이름난 관광외엔 딱히 가보기 힘든 상황인데 이 행사를 통해 좀 더 인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어릴적 처음 자전거를 배울때 썼던 쌀집자전거도 오랜만에 타보니 좋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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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universal bicycle peace march는 카스트 제도, 전쟁, 종교갈등등을 없애자?? 라는 취지로 몇년전부터 계속 지행되어온 행사이고 내년엔 올해 목적지 였던 보드가야에서 출발해 최종적으론 티벳인가 파키스탄인가 아무튼 거기까지 가는 행사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2007년 1월에 한번 참가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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