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무지 좋아하시는군요 ?
점촌에서 혼자 지내시느라 적적하시겠군요
퇴근후 워밍업으로 타실 곳이 모전동에서 있습니다.

모전동 영풍아파트 옆 도로에서 모전초 - 삼성에버빌 뒤쪽길 - 고속도로 진입로 지하 - 빠지면서 왼쪽 - 고속도로 교량아래 - 고속도로 옆 - 이안초등학교가 보이면 우회전(옆길 2차선) - 계속 산쪽으로 가면 드문드문 농가가 있음(3km정도) - 작은 교량을 건넘(교량위쪽 개천따라가면 저수지 나옴) - 교량에서 2km 쯤가면 마을회관 나옴 - 마을회관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속 감 - 작은 동네가 나올때까지 잠깐 업힐 - 작은 동네 끝에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길이 있으며 오른쪽은 가파는 업힐구간(산정상까지 길이 있으며, 경치 죽임), 왼쪽길은 길다란 임도입니다( 퇴근후 잔차 타기에는 저에게는 적당하지만 - 젊음 친구에게는 어떨지)

이곳이 좋은 이유는 모전동에서 제일 가까운 임도를 만나는 곳이며 교통량도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해서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면 돌아옴)

요즘 한창 봄냄새로 잔차 타고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문경에 산탈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널널하게 경치구경도 할 겸 많이 다녀보세요
아마 기간제 교사생활 끝나고 가시는 날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동네일 것입니다

사진만 봐도 다리가 부르르 떨립니다..ㅎㅎ

아뇨, 전 능력도 부족하고 왠지 헬멧쓰기가 싫어 혼자 탑니다. 사고대비로는 휴대폰만 지참 ㅎㅎㅎ

가고싶다 가고싶다 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가고싶다 가고싶다ㅠㅠ

근데 머리 부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그냥 살살 탑니다.

저 길 내려오면 로터에다 스팸 구워먹어도 되겠어요~
^^

사진에서 나온 길은 중국 장가개의 천문산입니다.

중국 최대길이의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작년에 저길 갔었는데 길이 무너져 사람들이 줄에 매달려 길을 다시 연결하고 있더군요.

케이블카에서 보는데 매달린 사람들 사이로 커다란 돌이 굴러내리는 것을 보고 조금만 일찍갔으면 저길로 버스타고 올라가다가 세상 등질뻔 했구나........하는 등골이 오싹했던 기억이 나네요.

굽이굽이 올라가던 길은 보기가 좋았던 곳입니다.

점프.....~! 으샤..

이런 도로 에선 속도 많이 내다 내따 떨어 지겠는데요

지대로 입니다. 업힐

저거 올라가다가 피토하겠넹 ㅡ.ㅡ;

죽음이네요..경치는 넘 멋지네요^^^^^^

달포님 정신이 혼미해집니다...하지만 저길 가고싶어지는 이유는 뭘까...?

초록지기님 정도면 저 정도 길쯤은 이제 설렁설렁 올라가지 않을까요?잘 지내시죠?이번 주 일요일 비 안오면 금화계곡 갈 계획인데 시간 맞으면 같이 가볼까요? 아침 9;30분에 출발입니다.

저런거 원하시면 영천에 보현산천문대 추천드립니다
저정도는 아니지만 느낌은 비슷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