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가서 진찰받고 왔습니다. 1달여간 아파서 낑낑대다가..
엑스레이 찍어 보았으나 문제가 나타나지 않네요..MRI를 권유 받았습니다.
의사께서 반월상 연골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네요...
예상했습니다. 산악 자전거로 무리를 많이했거든요..거의 매일 대회코스 1번씩 탈 정도
로....
물리 치료 받고, 약 타고, 다리가 또 아프면 오라는 의사의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그냥 있어도 지장은 없다지만 제게 제일 큰 문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
다.
2주일 후에 땅끝까지 라이딩, 그리고 한달후엔 제주도 라이딩까지 잡아놓았는데
걱정입니다..... 여행을 취소하긴 정말 싫거든요...
2주동안 물리치료 받고 로드라이딩만이라도 가능할까요??
산악을 무쟈게 좋아하는 넘인데.. 산은 이제 당분간 안될거 같네요...
그리고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그대로 놔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다리를 절뚝거리는 상태 입니다. 계단 오르기도 쉽지 않구요..
지금은 장마지만...좋은 날씨에도 내 애마와 함께 방에만 박혀 있을 생각하면
벌써 눈물이 나요..ㅜ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