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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류공원 타이어 끌기...

spox2006.08.13 10:31조회 수 66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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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중간에 구멍을 뚫었다.
토오치 램프로 드라이버 달구어서
강하게 찌졌다.

타이어 타는 냄새와 함께 구멍이 뚫렸다
그곳에 노끈으로 1회 감아매고
그 끈에다가 1.5m 정도의 끈을 묶었다.

싸이클 뒤에 매다니 이제는 끈이 끊겨지 염려가 없다.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8시부터 인내의 순간은 시작되었다.

끌어도 끌어도 끌려오지 않는 타이어
평속 20km 를 넘기는 순간이 얼마 되지를 않는다.

조금만 속도를 높혀도 지치기 일수

평속 10km 내외를 유지하면서 언덕을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영차 영차~~

오늘 오전의 운동은 이것으로 끝

10km 를 끌었다.

옷은 완전히 졎었고
헬멧을 벗으니
물에 빠진 생쥐가 따로 없다.

하지만 기분은 짱이다.

뭔가를 해 냈다는 즐거움~~~
이것이야 말로 운동한 후의 기쁨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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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06.8.13 18: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캬..... 대단하시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됩니다... 너무 빡시게 타면 무릎뿌서 짐니다 ㅠㅠ 조심해서 타십시요...
  • spox글쓴이
    2006.8.13 20:44 댓글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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