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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타이어 끌기 훈련

spox2006.08.16 23:14조회 수 93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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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었다.
오늘따라 왜이리 배도 고프고
운동도 하기 싫은지...
7시경 낙지 볶음밥을 시켰다.
먹고나니 허한 기운은 사라졌는데
그래도 몸은 무겁기만 하다.

다리의 상태를 보니 종아리부터 대퇴부까지
엄청 굵어져 있었다.
근육질로 바뀌었다기 보다는 부었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몸이 무거운 것은 며칠동안 꾸준히 몸만들기를 좀 했더니만
서서히 몸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고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몇년전 운동 열심히 할때가 생각난다.
몇달이고 쉬지 않고 계속되는 운동에 몸의 피로도는 엄청 났다는것...
이제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에는 운동이 약이다는 것도 잘 알고있다.

그리하여 바로 싸이클복으로 갈아입고 두류공원으로 향했다.
인파속에서 타이어를 맨 싸이클은 쌩쌩~~
그렇게도 무겁던 몸이 싸이클에 올라타는 순간
피로는 어디론지 사라지고
페달링도 너무 쉽다.

아침보다 훨씬 빠르게 탔다.
아침의 경우는 5km만 타면 갈증이 나고
담*도 한대 피우고 싶고 별생각이 다 났는데
오늘밤의 싸이클 훈련은 10km를 탔는데도 별 생각이 없다.

뒤에 매어 달아놓은 타이어도 이제는 가볍게 느껴진다.
며칠만 아니 몇개월만 더 훈련하면 지금의 타이어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트럭 타이어를 버리지 않기를 잘했지...ㅎㅎㅎ

10km좀 넘게 계속 페달링을 하고는
잠시 쉬기로 했다.
담*도 한모금 땡기고 미숫가루 태워온 꿀물도 한모금~~~
쫘~악 들이키고 스트레칭도 좀 했다.

잠시후 다시 싸이클에 올라 앉았다.
조금전보다 더 수월하다.
쌩쌩~~~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잘 달릴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저녁시간의 타이어 끌기 훈련은 15km에서 마쳤다.

오늘의 타이어끌기 훈련은 전체 25km를 달렸다.
이제 대관령 대회에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길것 같다.

오~~필승 코레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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