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이란걸 한번 해봤습니다. (별로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자전거타는 사람들끼리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대회와 동네에서 자전거 타는 것의 차이를 굳이 비교하자면...
대회라 함은 일정의 참가비를 내고, 레이스에 참가하고,
약간의 부대시설과 음료, 다과를 이용할 권리를 가집니다.
게다가 입상하면 좋은 선물도 받고...
그런데... 그런데... "어서옵쇼."아고 이야길 해놓고
주인은 뒷전인 대회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네에서 자전거타는 것은 늘 즐겁죠.
경쟁도 하고 즐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25,000에서 30,000내고 "...에게..." 이런 감탄사를 내뱉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자전거 끌고 나와서 타고, 또 먹을것도 먹고...
선거에 참가하지도 않으면서, 누가 잘못 되었다고 궁시렁 거리는 것이
나쁜줄은 알지만...
늘 최고의 코스에서 (줄만 치면 국제대회도 가능한...)
재미있게 달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힘들어서 쉬다가 다운힐 하는 데, 국내서 몇군데 없을걸요... ^^
그러기에 앞산은 라이더에게 더 없이 좋은 놀이터이죠. ^^
사진: 학교 홈에서...
# 아참... 부산/경남에서는 정기적인 모임 있는거 같던데... 우리도 한번...
그니까... 일년에 두어번 정도... 모임을...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