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rider라면, 왕따당한 일이 있을것이다.
riding번개에 나가서 왕따를 당했다는 경우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을 오랫동안
못 만나고, 심지어 친구의 결혼식도 자전거타느라 가지 않을 정도의 경험을
가질 것이다. 물론, 취미가 너무 좋아서 였겠지.
그리고, freerider 수는 한정되어 있다. 더구나, dh/fr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전거를 탔던 사람들이고하니 늘 만나던 사람을 만난다. 소위, 왕따당할
조건을 스스로 만든다.
어느날 문득 자신의 인간관계가 의심이 된다. 자전거만 타서 인생이 달라질 것은
없는데... 내 친구들은... 가족들은... 아, 큰일났다. 제자리로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것은
아닌지... ^^ 거기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해도 될듯하다.
freeriding까지 가본 사람은 자전거타는 일이, 마약을 하고나면 손에 레이져가 나가는
그런 환상을 깨버린지 오래됐으니까. * 그리고, 아무리 좋은 자전거를 타도 똑같다는
것을 아니까. (*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가지고 새롭게 다시 안 가본 길을 가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익숙한 것만 가지고 익숙한 길을 가는 것이 freerider에게선 맞지 않는 길이니
까.
그러나, 언젠가 높은 산을 내려와서 다시 동네 뒷산을 오르는 유명한 climber처럼,
우리도 커다란 짐자전거 동네 수퍼앞에 턱하니 걸쳐놓고, 커피한잔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은 자전거의 모든 테크닉을 몸으로 익혀서
라이딩을 더욱 advance시키며, 그것으로 위안을 받을 때이다.
go... on saddle... ^^
코멘샬 홈에서 사진 퍼왔심다...
** 아... 저를 아시는 분들... 잘 계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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