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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저수령 임도 코스.

마루2008.08.24 17:30조회 수 264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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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비 챙겨서 페달을 밟았습니다.

코스는 저수령 임도 코스. (경북 예천군과 충북 단양군의 경계)

날이 무척 화창하더군요.

애마인 FELT Q720 과 같은 색인 빨강으로 코디를 하고 달렸습니다.


집에서 저수령 정상까지 (임도입구) 22km...

햇볕이 생각보다 뜨겁더군요.

중간에 휴식을 좀 해주면서 오릅니다. 물도 마시고,

집에서 챙겨준 과일도 먹고...


가을이 왔는지 코스모스가 한창 피었으며, 벌초객들이 간간히 눈에 띄더군요.


열심히 페달질 하다보니 어느새 임도 입구.

집에서 싸준 삶은 감자로 허기를 달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임도코스 약 4km인데,

90%가 다운힐입니다. (첨엔 거꾸로 올까 했었는데 거품물뻔했습니다. ㅋㅋㅋ)

기분 정말 상쾌하더군요.

주변의 녹음 또한 환상적이며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한참을 달려 명봉사 입구에 도착한뒤

잠시 물통에 물 보충하고

다시 도로 다운힐.

7km가 좀 넘더군요. 페달질 안해도 시원스레 내려가니까 상쾌합니다.

임도입구부터 총 11km의 다운힐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고고씽~

전반적으로 경사가 약하게 있기에 수월하게 15km를 달려 집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만에 이렇게 달려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늘 30분 1시간씩 달리다 몇시간씩 달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맛에 운동하나 봅니다.

다음엔 로드바이크로 저수재를 넘어 경천댐으로 돌아오는 라이딩을 생각중입니다.

^^;





- 임도 초입. 반대편 산림이 엄청 우거져서 좋더군요. 달리면서 산림욕 했습니다. ^^;



- 중간에 안내석(?)에서 한방... 희안하게 장승이 버티고 있더군요.
잡귀를 막아주나? ^^;;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 맑고 구름이 깨끗해서 찍어봤습니다.

실제는 더 밝은데 사진이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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