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타임페달을 써보고 싶어서 중고로 구해서 장착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안타다가 오늘 가지고 산에 갔습니다.

클릿을 두조 주시더군요.
새것 1조, 중고 1조.

아직 쓸만하겠다 싶어서 중고로 장착하고 동네 몇바퀴 돌아봤습니다.
느낌이 아직 좀 달라서 적응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오늘 산에 갔는데
왼쪽 발이 안빠집니다. T_T
바로 꽈당...

습관상 왼발을 항상 먼저 빼는데..
산에까지 와서 돌아가기도 머하고...

자세히보니 닳아서 안빠지는것 같더군요.
좀 힘있게 잡아 뺀다는 느낌으로 하니 좀 빠지더군요.
연습좀하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산에 계단등이 좀 있고, 아직 기술이 부족해 업힐중에 내려야했는데...
한 6-7번은 넘어진거 같네요.

헐~
다른데는 괜찮은데 발목에 좀 상처가 생겼네요...
클릿부터 교체해야겠습니다.
^^;;

(확실히 겨울엔 산 속이 따뜻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