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저녁 장우석님 병원에 들러 램프 4개, 소켓 2개 수령하였습니다.
병원이 엄청 바쁜 가운데에도 램프 지급해 주시며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한, 공구에 가장 힘써 주신 대청봉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령즉시 집에 와서 풀어보니 램프 그자체가 예술 입니다.
대한 민국의 기술이 이정도 라는데 자부심을 같습니다. 수명은 어느정도 될 지 모르지만....
1)우선 기존 사용하던 램프(제팔)의 반사갓을 실톱으로 원형으로 잘라내어 줄로 다듬어 기가 막히게 세팅하였습니다.
2)수령한 소켓의 5cm정도르 잘라내어 1cm정도 벗기고 램프 2단자에 각각 3회정도 감아 뺀치로 단단히 조입니다. 그 위에 납땜을 했습니다.
열이 발생할것을 대비하여 칭칭 동여맨후 납땜합니다. 굳이 소켓에서 자른 이유는 전용선이라 피복이 열에 강합니다.
3)두가닥의선을 기존 라이트 전구 연결 두단자에 극성 구분없이 납땝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완성하느라 2시간정도 소요.
참고, 제팔에 수령한 램프를 직접연결할 경우는 제팔 라이트가 5.2V 를 항시 공급해줄 수 있는 정전압이 내장 되었기때문에 이것를 기냥 이용한다는 거죠. 문제는 제팔은 0.5A로 설계되었고, 수령한 램프는 5.2V에 약 2A가까이 흐르면 전자회로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죠. 두고봐야 할 것같습니다. 제작후 30분정도 켜 보았는데 문제 없었어요.
4) 제팔라이트의 건전지 자리의 +/-전극에 준비해둔 충전 바테리(6V, 납충전지)를 간단히 콘넥터처리하고 납땜하여 물통게이지에 안착시키므로써 완성... 케이블은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 에서 떼어 이용
5)자! 이제 켜볼까? 제팔 라이트위에 있는 스위치 켜자, 와 무지 밝다.
창문을 통해 길건너 까지도 환하네..
제팔에는 라이트스위치 뿐만아니라, LED깜박장치까지 있어 램프가 필요없는곳에서는 경고등처럼 킬수가 있군요.

어쨋든 스위치, LED 깜박장치, 충전식 바테리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 완성도는 캡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빕니다. 문의사항 연락주세요.박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