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도란?
광원을 직접 바라볼 때 강하게 빛나 보이는데, 이 빛나는 정도를 휘도(L)라고 한다. 휘도는 조명기구에서 발생된 빛이 직접 눈에 들어오거나, 물체의 표면에 반사된 뒤에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얼마나 밝은 것인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시작업능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휘도의 단위는 단위 면적당 칸델라(Cd/㎡ 또는 Cd/㎠)로 표시한다.
태 양(천장) : 160,000 (cd/㎠)                            네 온(적색) : 0.08  (cd/㎠)
청 공        :        0.4(cd/㎠)                          석 유 등      : 1.2    (cd/㎠)                   
투명전구(100W) :  600(cd/㎠)                          양 초        : 0.5    (cd/㎠)
프로스트전구(100W) : 14 (cd/㎠)                      형광램프 40W 주광색 : 0.35  (cd/㎠)
고압수은등 (400W) : 50  (cd/㎠)                      달의 면      : 0.3    (cd/㎠)
눈부심을 느끼는 한계 : 0.5 (cd/㎠) 

<빛의 균제와 휘도분포>
휘도는 사람의 눈에 들어오는 빛의 밝기 정도를 나타낸다. 휘도는 조명기구에서 발산된 빛의 벽이나 천장, 바닥, 물체 등의 표면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올 때 생겨난다. 휘도의 차이는 심한 경우에는 실내의 균형을 깨뜨리게 된다. 시야 내에 휘도의 차이가 극심한 여러개의 면이 있으며 시작업을 반해하게 되고 불쾌감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극심한 휘도의 대비는 피해야 한다.
반대로 휘도가 극도로 균일화되면 실내 분위기가 단조로워지게 되며, 시각적인 피로를 유발하게 된다. 밝은 낮의 경우, 실내에서 입사하는 자연광이 부족한 부분에 인공조명을 집중비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조도>(Illumination)
조도는 광원(램프 또는 조명기구)으로부터 어떤 특정한 수직평면 또는 수평평면에 떨어지는 광속의 전체 양을 말한다. 즉. 비추이는 면의 밝기를 표시하는 것이 조도이며 입사광속을 입사 면적으로 나눈 값 (단위 룩스 - lux;lx / 1lx = 1lm/㎡)이다.
조도의 예로는, 직사일광 지면위:100,000 lx, 약간 흐린날 지면위:30,000~70,000 lx, 몹시 흐린 날 지면위:10,000~30,000 lx, 만월의 밤 지면위:약 0.2 lx, 맑은 날의 북쪽 창가:2,000 lx, 밝은 방:200~500 lx, 독서하기에 적당히 밝음:200~500 lx 등이 있다.

<조도수준>
적절한 수준의 빛이 없으면 우리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우리가 행하는 시각적 작업의 능률은 빛의 밝기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충분한 조도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된다. 벽과 천장, 바닥과 같은 표면의 반사율은 조도수준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