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2차전지류중 휴대성이 용이한 것은
ni-cd, ni-mh, litnuinum ion이 대부분일것이다.
(납 전지는 용량과 가격면에서 월등하지만 휴대하려면 비교적 무거워서제외)

위의 3가지중 가장 용량이 큰 상용제품은 ni-cd베터리가 있는데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중 24A 1.2V가 있다.. (산요 제품)
물론 무게는 무식의 극치를 달린다.. (개당 700 그람. -.-)
그러나 보통 2.3A정도를 사용할것이다.

수소베터리(산요)는 최고 4.5A 1.2V짜리
리듐이온(산요)은 최고 1.8A 3.6V정도가 고작..

위의 것들이 현재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수 있는 대표적인 고용량 전지들이다.

보통 6~12V(5~10CELL)을 직렬로 해서 주로 사용하며
전체 용량은 대략 30~60와트 미만정도..?

헤드라이트용이라면 10~20와트의 벌브를 선택하는것은 일반적이다.
(자작을 5와트짜리처럼 낮은 벌브를 선택할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20와트라면 이상적인 시간대는 1시간에서 2.5시간정도..?

그렇지만 각각의 제조회사에서 말하는 표준 요량에 못미치는 시간대가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 문제는 충전
충전기는 각각의 회사에서 나오는것 외에는 사실 100%의 완전 충전이란 희박하다
대략 95%정도의 충전이 가능한데 이유는
단순하게 -DELTA VOLT를 체크하는 충전용 CHIP을 사용하기에 그 베터리의 고유특성에 맞는 충전을 할수가 없는것이다.
(각각의 회사와 제품마다 충전특성이 모두 다르다.)

두번째 문제는 바로 셀 선택..?
셀 선택..?
이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무조건 용량만 크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다..
바로 방전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지 않으면 공칭용량에 비하여
10%이상을 못쓰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슨 말이냐면 모든 베터리는 대출력용과 소출력용이 다르기때문이다

이번에 내가 자작한 베터리는 4.5A(1CELL)지만 실제 내가 사용할수 있는 용량은
대략 3.5~4A정도가 고작

500ma이하로 출력할경우의 공칭용량이 4.5이고 실제 4a정도로 끌어오면 3.5~4a정도인것이다.

대 출력용..?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rc용 베터리는 20A로 뽑아내도 자신의 용량에서 2~3%미만의 용량 차이밖에 없다..

바로 이런 점에서 어떤 베터리를 선택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것이다.
무조건 용량이 많은것을 사용한다..?
값이 같다면야 그렇게 하겠지만 엄연히 값차이가 제법 난다.
그리고 무게, 부피...등도 고려대상이 아닐수 없다.
베터리의 과부하로 인한 발열,수명단축과 효율 저하의 요인이 된다.

내가 11cell을 2pack을 사용한것도 베터리의 출력 전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역시 역부족이란것을 느꼈지만... --;

요즘 리듐이온전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리듐전지의 출력전류가 그렇게 높지 않다..


참고삼아 몇가지 tip을 적자면
여기서 메모리 효과도 생각하는데 리듐전지야 그런게 없으니
수소와 카드늄 베터리는 메모리 효과가 있다..
이 것이 특이한 사항은 아니란것이다..
자기 용량것 사용을 못한다..?
아니다..!
일반 저항(벌브)을 달경우는 끝까지 언제나 뽑아 쓸수가 있다.

메모리 효과라는 것은 전압이 어느 경계점부터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인데
이런것은 hid같은 전자식 안정기에서는 쥐약이지만 단순한 전구에 전압을 공급하는것에는 충분하다 못해 남는다.
단지 전압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어두워 질뿐..

완전하게 뽑아 쓰지 않고 충전을 할경우 위의 두가지 베터리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런점에서 끝까지 사용하는 버릇이 좋을뿐 전구나부랭이를 켜는데는 메모리 효과와는 무관한 것이다..

생각해보라..
만약 메모리 효과가 생겨서 이것을 완전 방전 하려 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그냥 저항 달아서 뽑아 내는것인데 이것이 할로겐 전구의 내부저항특성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물론 전압 변환기가 있는데 8볼트를 7볼트로 낮춰 사용한다면 베터리 출력전압이 낮아져서 변환기가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는 위험은 있지만
단순한 벌브만으로는 메모리효과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수명이 다한 베터리를 다시 재생할수도 있다..?
완전 100% 재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호함이 있다
수명이 다해서 70% 미만의 충전 용량을 가진 쓸모 없는 2차 전지가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만 할것이다.

일단 냉동방법..
성공률..?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러나 효과를 보는 사람이 제법 있다.
적어도 용량이 증가하니..

그리고 또하나의 방법이
완전방전과 완전충전을 일정하게 반복하는 방법이다
전자쟁이라면 쉽게 만들수 있을것인데..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신품을 구입했을때의 최고전압만큼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다..
처음만큼의 용량은 아니더라도 90%이상의 용량은 회복된다.
이런 충전기도 시판하고 있는거 같은데 값이 무지 비싼것으로 봤다.
능력이 된다면 한번정도 시도해보라..

마지막 TIP
충전을 할적에 저온에서 하면 충전 시간 10%정도 단축되며 용량도 증가한다
그러니 만약 여건이 된다면 냉장고에 넣고 충전을 해보라..
10%의 시간을 벌고 10%용량을 증가할수 있다면
냉장고 속으로 집어넣는 불편함을 감소하더라도 해볼만한 일이다.
(냉동실이 더욱더 좋지만 냉장고의 온도가 올라가 전기세가 많이 나올지도 모른다.)
충전지의 온도도 올라가지 않기에 수명또한 증가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