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통 잡지나 여러 정보 사이트에서 아나로그쪽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안나로그 회로든 디지텅 회로든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특히 소신호를 다루게 되거나 대단히 강한 강전, 그리고 동작 환경에 따른 안정성 등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조건이 대략 수십건 이상 발생합니다.
디지털 회로는 간단하다는 생각도 잘못된것 입니다.
일반인들이 접할수 있는 회로나 응용예라고 해봐야 IC 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Application Note 정도입니다.
사실 디지털 회로도 실제 IC를 설계하여 Fab 까지 진행시키는데는 수없는 절차와 수정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실제 초기 설계부터 최종 목표성능 구현까지는 수없는 노가다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실제 제품을 개발해보면 설계과정은 전체 과정중 10% 이하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오류가 여기에 있습니다. 즉 설계도가 가장 중요할거야.. 뭐 이런 일반적 상식이죠.. 추측컨데 가령 가장 잘 나가는 디지털 부품회사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최고의 비밀은 설계도가 아닐겁니다. 향후 시장지배를 위한 전략, 그리고 생산공정상 원가절감과 수율 향상을 위한 자료들이 가장중요한 회사의 기밀일겁니다.

두번째 회로의 900옴 저항은 그냥 단순히 시리얼로 연결된것처럼 보입니다만
IC내부에 다른 저항 2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런종류의 회로는 Feedback 의 원리를 이용하는데요, 이 Feedback loop 상에서 주로 특정하여 사용하는것이 전압입니다. 이때 IC 내부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기준전압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 전압이 보통 1V에서 3V 사이를 이용합니다. (즉 내부에 전류공급능력이 아주 작은 정전압 회로를 하나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준전압과 아까 말씀드린 저항을 통해 분주된 전압을 비교하여 작으면 스위치를 끊어주고 크면 스위치를 붙여주고.. 이런과정을 통해 단락적으로 에너지를 출력시켜주는 과정을 통해 필요한 전압을 만들어줍니다.

시간이 되시면 해당 IC 의 Spec sheet 를 www.national.com 에 접속하셔서 다운받아 한번 살펴보시는것이 회로공부에 상당한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