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의 White LED 를 1.5A 정전류 구동을 해보았더니..

별로였습니다..

혹시 이런 시도 하실분 계실까봐...

실패 추정 원인을 정리합니다.

1. 택도 없는 Spectrum
   제가 알기로는 White LED 가 아마도 국책과제인지... 진행되어서 나온 결과를 많은 회사들이 상품화 시도를 하고 있고 또 일부는 상품으로 나오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색온도가 높아서... 퍼렇게 보입니다.
퍼렇게 보이는것.. 산에서 아주 안좋죠...
   돈이 없어서.. Nichia 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Nichia LED를 현미경 광원으로 사용했던 경험으로는 어느정도 Spectrum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HID 정도의 색온도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낮은 밝기
   업체에서 제공하는 밝기값이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특별히 엄선된 등급을 사용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가격상승문제가 발생하여 큰 메리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많은수의 LED
   이 많은수의 LED를 정전류 회로를 다 만들어서 붙일순 없고... 특성을 측정하여 grouping 하여 몇개의 정전류 회로로 구동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하나의 LED로 원하는 밝기를 얻을수 있기를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P.S. 눈부심 현상
많은 사람들이 빛의 밝기가 밝으면 눈이 부신것을 눈이 부시면 밝기가 밝다.. 로 착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눈이 부시다는 말은 사람의 망막이 괴로움을 느낀다.. 로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다른말로 풀어보면 Photon 의 Energy 가 높다.. 로 말할수 있습니다. 이게 뭔 말인가하면... 같은 강도의 빨간빛과 파란빛을 직접 눈에 비추면 파란불일때 훨씬 보기 괴롭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는 주파수에 비례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한가지 즉 같은 강도에서 고통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하는것이 있는데 바로 스펙트럼의 폭에 관계 됩니다. 가장 쉬운 예가 레이저입니다. 보통 반도체 레이저는 수 mW 정도의 출력을 가지는데요.. 이 수 mW의 에너지를 가진 빛이 10W 할로겐램프보다 훨씬 망막에 손상을 입히기 쉽습니다. 이유는 레이저는 단파장이기 때문이죠.. 이유는 Quantum effect 때문인데요... 음.. 이건 설명이 길어지겠군요.. 아무튼 스펙트럼이 좁을수록 사람눈에는 굉장히 부담을 주죠..
White LED 가 상대적으로 밝아보이는 이유가 바로 Blue 파장대(450nm 부근)에서 narrow spectrum 특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