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애마 스트라이다군의 눈을 밝히기 위해 무엇이 좋을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1. 라이트 & 모션사의 할로겐라이트를 장착할까 생각해 보고
2. 대청봉님이 개조했던 스타일로 노스브릿지 방열판에 5W, 2발 먹여 장착할까도 생각해보고
3. 10W HID 세트가 있어서 그걸 개조해 장착할까도 생각해보다가
기왕이면 극광으로 가보자는 생각에 자동차용 35W HID를 이용해
4. 35W HID 자전거용 헤드라이트를 제작해보기로 맘먹었습니다.
무게를 가볍게 하기위해 플라스틱 하우징에 반사경만 메탈로 하였습니다.
6000K 색상이라 폴라리온의 제품과 비교시 상당히 화이트하고 직접 촛점을 조절하니 빔패턴도
LED 라이트와 같은 계란후라이 스타일에 근접하게 됬습니다. 너무 밝아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네요.
충격방지 고무 씌워주고 생활방수까지...
배터리는 대청봉님께 부탁한 14.4V, 4000mAh 배터리 팩입니다. 구동시간은 1시간 40분정도.
잔차에 달 수 있게 보블비 가방을 준비했습니다. 배터리팩 충전은 폴라리온 충전기로 아주 잘 충전됩니다.
실지 주행해보니 심하게 환상적입니다. 친구의 35W HID 4발 박힌 자동차와 비교해보니 압승입니다.
자동차는 라이트 반사부가 아주 넓게 골고루 비추도록 설계되 있어서 실지 전방부는 제가 만든 35W HID가
훨씬 밝고 멀리 비춰보이더군요. 친구가 깜짝 놀라며 이게 뭐냐고 묻더군요...ㅋㅋㅋ
근데 이놈이 너무 밝아서 자전거도로에서 사용하기 좀 부담스럽더군요. 일단 쌍으로 제작했는데 쌍라이트는 커녕 한발도 넘 밝습니다. 관심있는분에게 1발은 분양해야할 듯 합니다.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