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을 위해 2개의 솔루션 고민 후 2개 다 질러버렸습니다.
1. HID(light&motion사); *셀에서 구입(47만원)
2. P4 왈바라이트(6만6천원)
야간 산행시 만약 1개가 고장날 경우를 대비하는 목적과
하나는 근거리, 하나는 원거리 또는 하나는 잔차 거치, 하나는
헬멧 거치의 목적이 있었죠.
오늘 약 2시간의 시간 차를 두고 오늘 2개 다 배송이 왔더군요
사무실에서 남들 몰래 책상 밑 어두운 곳을 비추어 보았는데
정말 대단하더이다.
P4가 물론 HID의 밝기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엄청 밝더군요
여기서 못 미친다는 표현이 조심스러울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퇴근 후 드뎌 야간 산행 개시.. 하려다가 혼자서는 생각보다 무섭더라고요
귀신 나올까봐^^
산은 아주 쪼금 맛만 보고 어두운 데서 두 제품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하나는 다른 것에 7배에 달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HID등 라이트의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왈바라이트 정말 강추입니다. 첨엔 HID 환불하고 걍 왈바라이트
2개 쓸까도 했을 정도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HID가 아주 조금 더 밝은 것, 색감이 약간 더 푸르스름 한 느낌인 것,
조사각이 약간 더 넓은 것. 이 뿐입니다.
왈바라이트 2개면 HID 1개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산에서도 충분하고요.
써보니까 HID는 자전거에 전방고정시키고 왈바라이트를 헬멧에 달고 싶은데
제가 가진 마운트는 그 반대네요. 왈바라이트용 헬멧 거치대가 있다면
구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좋은 제품 마련해 주신 대청봉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