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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암산을 타는 이유.....

........2001.07.02 21:46조회 수 195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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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하루도 그냥 집에 돌아오는 날이 없다.
그제도....어제도....사정없이 굴렀다.
불암산 정상에서 온전하게 내려오는날....그날이 올때까지 난 간다.

토욜날은 일욜날 비올까봐 오후에 올랐다.
니콜라스님의 점프대를 찾기 위해 이러저리 헤메던중 정말 쥑이는 점프대를 찾았다.
순간 함 날라 봐야지.....하고 달리던 순간 ....난 멈췄다.
아니다...점프에 목숨건 니콜라스님에게 숫처녀의 맛을 볼수 있게 해주는것이 내 도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환상의 점프대 였다.
다음에 시간되면 사진한장 올려야 겠다.

점프대를 뒤로하고 새론 코스를찾아 5부능선까지 올라갔다.
와!.....정말 이런데서 딴힐하면 못탈데가 없을것 같았다.
바위가 자연스럽게 헤어핀의 각도가 나오는 것이었다.
참을수가 없었다....
당근 굴렀다......아~고...아포라...
어째던 새론 코스 발견은 내게 도전할 의무를 안겨줬다.

어제는 니콜라스님의 바람을 뒤로하고 어제의 그코스 도전을 위해 무장을 하고 또 올랐다.
겁을 먹었나 보다....어제보다 션찬다....
에잇!...겁쟁이...가자.
평상시 다니던길이 비때문에 많이 파였다.
도랑비슷한곳을 건너는 순간 중심이 절벽쪽으로 쏠렸다.
앗!....넘어감을 감지 했다.
순간 타잔처럼 나무가자를 잡았다.
그러나...나무가지는 직경1센티로 안되었다.
으~악!.........떨어지는 시간이 왜이리 길까?
정신이 없었다. 마지막은 기억난다.머리통으로 마지막 브레킹을 감지하는순간 잔차가 덥쳤다.
윽~~~~~
일어나기도 힘들었다.
나무가지에 얽히고 잔차에 눌리고.......잠시 누워있었다..흐흐흐...잼있다.
누구오기전에 얼른 일어나자...
대충 추스리고 잔차메고 기어 올라갔다....
괜시리 웃음만 나온다.....낄낄낄.....

"또 기스 내가꾸 와써?"
마눌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욕실로 간다.....
절라 아프다...

낼 연차내고 한번 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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