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제킬님....
용평에 토욜날 도착해서 듀얼코스와 딴힐코스 답사를 했습니다.
비는 살짝 뿌렸다 개서 잔차타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우선 딴힐 코스는 ....
곤도라로 레인보우코스 출발점까지 올라가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총 길이가 약 6키로 정도 되구요...내려오면서 실버코스, 골드코스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곤도라 올라가는 시간이 약 20분이상 걸리고 내려오는 시간두 20~30분정도 걸립니다.
상부에는 고산지대의 각진돌들이  많아서 비가오면 쥐약 입니다.
또한 나무뿌리등 슬립때문에 엄청 고생 해야 합니다.
해발 1400미터에서 출발해서 리조트가 해발700미터 정도 되는데 내려오면서 기후에 따른 지형지물의 변화에 따른 토질의 색다른 맛을 다볼수 있지요...흐흐흐.....
스키슬로프는 아니구요...싱글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하부쪽은 마무리가 덜 되서 걍 임도를 쏩니다만 속도내기는 그만이죠......곤도라 값은 전망대 오르는것이 1만원입니다.
근데 잔차 타면 두번까지 가능했는데 이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언제가셔도 탈수 있습니다....코스만 안다면.....

글구 듀얼 슬라룸 코스 입니다.....
눈썰매장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든이들은 dhmania여러분들이 땀으로 일궈 놓은 .......
총길이 약 280미터 정도..말그대로 둘이 출발할수 있도록 듀얼로 되있구요...기문은 8개를 통과 해야 하구요...기문 한개 통과시 작은 점프대가 한개씩 있습니다....그리고...마지막은 빅 에어.......환상 임돠....흐흐흐..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종일 에너자이저 처럼 탔습니다...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또....음....DHmania는 다운힐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모르겠고..프리첼의 커뮤니티에서 찾으시면 금방 찾습니다. 가입자는 약 100명정도 되구요....
시합장가면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입자 입니다.

또...듀얼과 다운힐의 비교는 쉽다 어렵다의 표현보다는 개인적인 취향 같습니다....
물론 위험난이도는 당근 딴힐이 위험하다 할 수 있겠죠...지형이 험하니깐.....하지만 듀얼도 마지막 빅에어에서 점프하고 착지를 잘못하면 크게 다칠수 있습니다.
용평코스에 준해서 말씀드리면 딴힐코스가 어렵습니다.
듀얼은 코너웍과 점프가 승패를 좌우하지만 딴힐은 급경사의 급커브 그리고 장해물들이 많지요...다듬어지지 않은 길을 빨리 내려오려면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죠?....
백문이 불여일견 .....함 가보세요....재미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jekyll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추락잔차에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jekyll(제킬)이라고 합니다. 꾸벅~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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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번 일요일(7/22) 용평에서 DH 매니아배 다운힐&듀얼슬라롬 대회를 한다고 들었었는데요, 구경가고 싶어서 용평측에 두어번 전화만 해보구선, 비도오고, 거리도 멀고, 출발도 일찍해야되고, 준비가 잘 안되 재미 없진 않을지... 등등등 주로 게으름때문에 못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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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다녀오신 분이나, 출전하셨던 분 계시면 분위기나, 재밌었는지 혹은 아무거나 소식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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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언젠가는 다운힐 해보고 싶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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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1 : DH 매니아 라는 것이 와일드바이크 처럼 동호회인지요?
:          만약 그렇다면 URL을 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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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2 : 듀얼슬라럼 경기가 일반 다운힐보다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          자전거는 특별한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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