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구진 날씨 덕분으로 서을 시내의
공기가 모처럼 신선합니다.
이런날은 가까운 산이라도 가서
널널이 잔차 라이딩을 하면 좋겠습니다.
님들 어제는 잘 보내셨는지요.
니콜라스님은 잔차 수리 다해놓아씁니까.
저는 어제 많은 망설임 끝에 축령산에
갔다왔습니다.
수유리에서 서파 검문서까지 차량으로 이동후
서파 - 현리 -가평 상면(아침고요수목원 옆)-축령산-현리-서파
-베어스타운-광릉내-퇴계원-태능-석계역-광운공대-번동-수유리
총 110k(임도 20k/도로90k)
축령산에서는 마음속으로 잔차를 2-3번 버렸고
언덕에서는 몇번을 내려설까하는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고통을 즐기는 라이딩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산속에 들어가 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산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할지..
돌아와 간단하게 뒤풀이하는데
"찾아봐 "라이딩을  하신 k2님에게서 연락이와
방학동에서 반가운 해후를 했습니다.
어려움 속의 즐거운 라이딩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장수산님의 행수님도 뵙고 9시경 헤어져
야간 보호 장비가 없는 저를 보고 걱정하시는
k2님을 뒤로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제 이번주면 제 다운힐 잔차가 꾸며집니다.
그러면 이번주나 아니면 다음주중에는 다운힐
잔차 타고 다운힐 할 수 있을듯합니다.

m4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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