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확히 밤 11시 30분경... 저는 화이트데이라 여자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향하던중 후배의 전화를 받게되고 이후 12시쯤에 후배 2명을 만났져...
그리고는 우리셋은 근처 4.19 국립묘지 입구로 올라갔습니다.
후배중 한넘의 트라이얼을 보고 나도 한번 트라이얼 전용잔차로 한번 해보자 하고 그넘의 잔차를 빌려서 연습을 했습니다...
확실히 트라이얼 전용잔차로 하니까 잘되더군여...
다니엘도 성공하고, 바니홉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잠시 나온것이라 저는 슬리퍼를 신고 있었죠...
그리고는 바니홉을 더 높이뛰기 위해 다시한번 잔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는 땅에서 거의 70cm정도는 떴습니다... 그런데 착지하면서 그만 그 슬리퍼에서 발이 빠져버린것입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말 안해도 잘들 아시죠?
집에서 잠깐 잔차도 안타고 나온거라 보호대도 안했는데 하필이면 그때...
지금 제 정강이는 완전히 너덜너덜 합니다.
다행이 뼈는 다치지 않았져. 그냥 나의 고운(?) 살점만 여기저기 떨어져나갔을뿐...후배한놈이 다운힐비결을 알려달라길래 그냥 겁대가리 상실하면 된다고 하고 그걸 트라이얼로 보여준거져...^^
병원가서 꼬매야한다고들 하지만 전 괜찮아여 그냥 소독하고 연고바르면 되져뭐. 그렇게 심한것도 아닌데...
트라이얼용 평페달이 그냥 정강이를 찍었을 뿐이거든여.. 흐흐흐
솔직히 절라 아파여... 완전히 구멍나고 찢겼어여...
어쨌는 님들은 저처럼 타지 마시고여 보호대, 하이바 꼭 착용합시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