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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고를 받았습니다.

........2002.03.17 01:46조회 수 1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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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탕춘대 야번을 갔다왔습니다.
홍은동 버킹검 예식장 뒤로 해서 입구까지
차로 이동하고 처음부터 잔차를 메고 타고 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서부지역 불빛을 감상하며
오르는 탕춘대길은 로보를 갖고 가야 할 길이였습니다.
싱글길이 가파른 업과 다운의 연속으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지만 온 몸이 쑤십니다.
끌고 올라가면 타고 내려와야하는데 ...
다음에는 로보로 재 도전합니다.
지역이 멀다보니 라이딩 마감하고 시장 순대국집에서
국밥먹고 명일동 사는분 천호대교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왔는데 12시 40분이더라구요.
마누라가 화가나서 잔소리 하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술먹을때보다 귀가 시간이 더 늦었습니다.
잔차 타더라도 그날은 들어오라고 마지막 경고하더군요.
얻는게 있으면 잊는게 있다고 하던데
뒷풀이의 솔솔한 재미를 포기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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