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수류탄님과 라이딩 할 기회였는데 이번에도 비가오네요...

9시 현재 춘천 지역 날씨가 "뇌우" 에 8.5mm 강우량을 보이고 있네요.

봄에도 가리산 못갔는데 이번에 다시한번 연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새벽에 2번씩이나 일어났습니다.
꿈속에서 시계소리듣고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거실에 시계가 2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시계밧데리가 떨어져서 섰구나 하며 얼린물,행동식 챙기고 잔차 들고 나오려다 핸드폰 시계를 보니 7:13 분(?)...

어쿠 늦었네!~ 7시까지 K2님댁으로가기로 했는데 큰일 났구나 하며 나가려다 다시 시계를 보니 ..

아이쿠 오늘이 7.13분이 아니고 7.13 일인걸... 결국 핸드폰에 날짜 표기된걸보고 시간으로 보고... ㅋㅋㅋ

아뭏튼 새벽에 K2님께 전화드릴뻔 했습니다요...

다시 자리에 들었다가 이번에는 5시에 또 눈이 떠졌네요...

이렇게나 기대했던 가리산 라이딩 인데... 비 땜시 접었습니다.

엔바의 이미지에 먹칠 할까봐서 안 갔지요.

그나저나 안가길 잘했네요... 춘천에는 비가 계속 된다고 하니...

수류탄님 담 기회를 다시한번 노리자구요...

담번에는 YS님, 장수산님, 산사님 모두 모시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