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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요야번...

........2002.08.02 02:18조회 수 19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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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 좋았습니다
남편 보다 제가 먼저 도착했지요

남편 보내고 다시 잠들어 깨어보니 10시가 넘었더군요

어제 여러분들의 쟌차에 기죽고

k2님의 말빨에 기죽고

너무 얼르는 통에 언제 빰맞을지 몰라 긴장하고

고마웠습니다

절 조련해주신(조련당한 기분이였음) k2님도

심적으로 배려해주신 산사님도

다리 건너고 나서 제 쟌차까지 들고 내려오신 수고를 하신 심지님

그런 머슴 한 명 옆에 두고 싶지만....

절 누님이라 부르신 장수산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쬐금만 얼굴 보여주신 수류탄님 아낄만한 꽃미남이셨어요

이래 저래 두루 두루 제겐 일탈이였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밥하고 빨래 하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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