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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대회때 말벌소동....

........2002.09.11 11:53조회 수 317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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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할 일이지만...흐흐흐... 최초목격자로써 아니글을 올릴수가 엄꾼요..
먼저 말벌에 부상당한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레이싱이 시작되고 온로드 끝나고 임도에 접어들었을때 입니다...
앞서가던 어떤이를 추월하는데 ... 아~굴쎄 이양반이 절 덮치는 바람에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쪽 허벅지 글구 ..액기스 ..핸들에 찍혀 왼쪽 허벅지가 아작이 났습니다...흑흑...

피를 뚝뚝흘리다 못해 다 굳어 말랐을쯤....
첫업힐 끝나구 딴힐과 약간의 구릉지를 달려가는 도중인데...
앞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근데 느닷없이 어떤이가 잔차와 헬멧을 다 팽개치구 거꾸로 달려오는 것이엇쑴돠...
포즈두 이상하였으며 허둥대는 모습이며 연실 머리를 털고 있더군요...
왜저러지?... 하는순간 ...
머리위에 검은 구름이 따라오더군요... 헉!
가까이 다가간 순간 수백마리의 벌떼 였습니다.... 댄장...

(잠시 어릴적 야기 : 어릴적에 제가 벌에 쏘여서 기절한 관계로 병원에서 깨어난 적이 있음... 벌을 무척 무서버함 = biker)

순간 달려야 겠다는 일렴으루 페달에 심을 주는 찰라....
@#$%@#$%철피덕#$@#$%$ 양발에 쥐가 났습니다...
꼼짝없이 꽈당!..@.@...
난 듀거따 생각하는 순간 ...
이게 왠일 입니까?....벌떼구름을 몰던 아저씨가 뒤로 지나갔습니다..
물론 벌과 함께...
쥐땜시 꼼짝 못하구 쓰러진것이 새옹지마라구나 할까...
전 한방두 앙쏘이구 ... 얼른 쥐를 잡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뒤에서 일어난 아비규환을 모른체....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벌에 쏘여 병원까지 실려간분이 여러명 였단것을...
어여 완쾌 하십시요...

어째껀... 함 웃겠습니다....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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