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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샥... 선택의 기로에서...

mpzeki2002.12.09 09:01조회 수 3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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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들 보니까 제가 쓰는 포크샥 쓰시는 분들이 꽤 계셨더군요.

AC2에 ShockWorks의 Big One FRS 끼워 쓰고 있습니다. 종자제 때 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4kg이 넘는 놈이죠.

한마디로 무겁다는 겁니다. 제가 다른 듀얼크라운(혹은 더블 크라운) 샥 만져 본거라고는 도라도 DH하고 마니또 X-vert가 고작이고 샾같은데서 가벼운 시승정도만 해서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현재 사용중 개인적인 문제점
1) 사용해 보신분은 알겠지만 지나체게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AC타시는 분들이 한번 들어보시고는 열이면 열, 자전거 한대 무게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업힐시 끌고 올라가던 타고 올라가던(수리산 임도 완주했습니다T_T) 열량소모나 엄청납니다. 다른 샥들은 대체로 2.5~3.2kg 의 무게 분포를 보이던데 1~2kg 차이의 체감이 많이 다르겠죠? AC-2가 디폴트 PSYLO SL 꼈을때는 엄청 가벼운 녀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무게 때문에 급격한 다운힐 조향시 약간 둔하거나, 장애물을 피하려고 앞바퀴를 들어올리려면 무게이동이나 힘의 방향이 많이 틀어집니다. 사실 앞샥 때문에 넘어질뻔한 고비를 많이 넘겼죠.
3) 이건 몰랐던 사실인데 자전거를 튕겨보면 뒷샥  락샥 프로디럭스는 뒤 타이어를 튕김없이 지면에 밀착시켜주는데, 앞샥은 좀 튄다. 프리로딩 소프트, 댐핑밸브 다 열어놔도 조금은 튄다.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 없다고 보지만, 다른 분들이 보실때는 불안정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한번 바꿔볼까 고민 중입니다. 쉬버나 S7 같은 것으로 아니면 Pazzaz라도... 솔직히 업힐시 끌고 올라가거나 타고 올라갈때 힘들어서 그럽니다. 사실 안바꿔도 그만인데, 내공을 길러서 다음번 다운힐차 꾸밀때 참고라도 되지않을까 싶어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예전에 쇄골 골절, 입찢어져서 8방 꼬매고, 전복시 한쪽 클릿 안빠져 자전거에 찍힌채 5-6미터 끌려내려간 기억 때문에 다운힐시 몸을 많이 사리는 편입니다. 취미생활 치고는 너무 가혹한것 같아요. 내공을 길러서 내년에는 AC-2 이녀석 끌고 다운힐 경기라도 나가보고 싶네요. 기록만 안깎아 먹을 정도 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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