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회사가 끝나고 로드를 33Km씩 연습하다가...
블릿을 지난주 토요일저녁 수령한 이후 지나주 일요일에는 축령산 게거품 갔다 오느라고 건들지도 못하고 월요일저녁 부터는 이놈 붙들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동네 계단은 모두 다 섭렵했습니다. 제가 모르던 계단 경사가 심한 계단도 꽤 있더군요. 그리고 하드테일가지고는 무서워 도전 못하던 집앞 계단을 우습게 통과했습니다.
밝은 대낮에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면서 해야 재미 있는데 깜깜한 밤에 저 혼자 하는 것이라 재미가 쪼까 반감합니다.(계단 내려가는 게 무슨 대수라고... ^^)
그리고 30cm턱, 60cm턱 이 두곳 있는데 어제는 열심히 이 곳을 뛰어 내렸습니다. 턱앞에서 뛰는 타이밍을 어렴풋이 찾았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히프를 안장에 대고 하는 것인데 언젠가는 고쳐 지겠죠. 안장을 내려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페달링이 힘들어서 기냥 높이고 탑니다.
근데 겁나게 않나가네요. 이도 곳 익숙해지겠죠.
성우는 자주 가시나요? 언제 가시면 저도 끼워서...
저의 집이 이천이라 한시간 거리입니다. ^^
다굵님은 집이 인천이라면 족히 2시간거리는 되시겠네요.
서울 분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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