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고 사륜오프로드 좋아하고 또 자전거 좋아하는 눔입니다..
짚차로는 몇번 구룡덕봉을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다음엔 자전거를 가지고 오리라...
해발 1361미터에서의 다운힐을 꿈꾸며 무리하게 다운힐 바이크를
구입하여 캐리어에 매달고 두시간 남짓 덜컹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도착한시간이 밤열한시쯤..
야영준비를 하고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비오는 줄 모르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이제나 저제나 하다 결국 내리는 비 쫄딱 맞으며 다운힐...
다운힐은 처음이었습니다..
하드테일XC 입문해서 동네 산 타본게 전부였거든요..
시간두 허락칠 않고 해서..
나름대로 온로드에서라도 열심히 탈려구 하긴 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까마득한 길을 오직 깡으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보호 장비라고는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장갑이 전부였구요..
처음엔 살살 기다시피 내려오다
점점 간뎅이가 붓기 시작했습니다..
길옆으로 우거진 숲이 있어 좋구요..내리는 비로 인해 안개까지 껴있으니
분위기야 말로 죽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장렬히 내리 쐈습니다..뒈지는줄 모르고..
울퉁불퉁 오목조목 삐뚤빼뚤 한길을 다운힐 하는 기분이란...
과감히 점프....
부~웅~ 하늘을 나는기분 죽였습니다..
짜릿함으로 소름이 쫘악...
그런 짜릿함도 찰나지간으로 끝나고..
땅바닥으로 사정없이 곤두박질치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쾍~ 하고 쳐박혀 아야~ 소리도 못지르고 뒤집어 졌습니다..
자전거란 놈은 나를타고 넘어가 저쪽에 처박히고...
오매~ 안까운거... 나의 오렌지...
다행이 무릎쪽에 타박상정도에다 손목 약간 시큰거리는거로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내려오길 한시간 정도...
조경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조경동에는 산악자전거 투어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구룡덕봉 오르는 길은 험하고 가파르고 해서 자전거로 오르기는 힘들구요..
자전거 끌고 올라가려면 대여섯시간 용써야 하니까 꿈도 못꾸고요..
일반차량은 올라갈 엄두도 못내구요..
사륜구동 차량만이 올라갈수 있답니다.
저는 운전할 사람을 대동하고 올라갔거든요..
내려올때 운전시킬라구요..
암튼 구룡덕봉에서의 다운힐은 죽음이었습니다..
제가 실력이 초보인 관계로 가슴싸한 스릴 몇번에 만족해야 했지만
다음번에 좀더 속력을 높이고 멋지게 짜릿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저님들께서도 시간이 허락하고 여건이 허락하면 한번 가보십시요.
구룡덕봉 정상에서 야영하며 보이는 동해바다 오징어 잡이배의 훤한 불빛도
멋있구요.. 쏟아질것 같은 별들도 좋구요..
오대산도 보이구.. 대암산도 보이구... 것보다두 다운힐은 죽음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 같이 가자구요..
석진천
짚차로는 몇번 구룡덕봉을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다음엔 자전거를 가지고 오리라...
해발 1361미터에서의 다운힐을 꿈꾸며 무리하게 다운힐 바이크를
구입하여 캐리어에 매달고 두시간 남짓 덜컹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도착한시간이 밤열한시쯤..
야영준비를 하고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비오는 줄 모르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이제나 저제나 하다 결국 내리는 비 쫄딱 맞으며 다운힐...
다운힐은 처음이었습니다..
하드테일XC 입문해서 동네 산 타본게 전부였거든요..
시간두 허락칠 않고 해서..
나름대로 온로드에서라도 열심히 탈려구 하긴 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까마득한 길을 오직 깡으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보호 장비라고는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장갑이 전부였구요..
처음엔 살살 기다시피 내려오다
점점 간뎅이가 붓기 시작했습니다..
길옆으로 우거진 숲이 있어 좋구요..내리는 비로 인해 안개까지 껴있으니
분위기야 말로 죽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장렬히 내리 쐈습니다..뒈지는줄 모르고..
울퉁불퉁 오목조목 삐뚤빼뚤 한길을 다운힐 하는 기분이란...
과감히 점프....
부~웅~ 하늘을 나는기분 죽였습니다..
짜릿함으로 소름이 쫘악...
그런 짜릿함도 찰나지간으로 끝나고..
땅바닥으로 사정없이 곤두박질치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쾍~ 하고 쳐박혀 아야~ 소리도 못지르고 뒤집어 졌습니다..
자전거란 놈은 나를타고 넘어가 저쪽에 처박히고...
오매~ 안까운거... 나의 오렌지...
다행이 무릎쪽에 타박상정도에다 손목 약간 시큰거리는거로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내려오길 한시간 정도...
조경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조경동에는 산악자전거 투어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구룡덕봉 오르는 길은 험하고 가파르고 해서 자전거로 오르기는 힘들구요..
자전거 끌고 올라가려면 대여섯시간 용써야 하니까 꿈도 못꾸고요..
일반차량은 올라갈 엄두도 못내구요..
사륜구동 차량만이 올라갈수 있답니다.
저는 운전할 사람을 대동하고 올라갔거든요..
내려올때 운전시킬라구요..
암튼 구룡덕봉에서의 다운힐은 죽음이었습니다..
제가 실력이 초보인 관계로 가슴싸한 스릴 몇번에 만족해야 했지만
다음번에 좀더 속력을 높이고 멋지게 짜릿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저님들께서도 시간이 허락하고 여건이 허락하면 한번 가보십시요.
구룡덕봉 정상에서 야영하며 보이는 동해바다 오징어 잡이배의 훤한 불빛도
멋있구요.. 쏟아질것 같은 별들도 좋구요..
오대산도 보이구.. 대암산도 보이구... 것보다두 다운힐은 죽음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 같이 가자구요..
석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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