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용히 다니던 직장이나 잘 다닐걸...
오늘 면접 보러갔는데 글세...
"들어오세요" 다음부터 들은것은 쌀나라 말뿐...
1:1 면접 30분 동안 주구장창...
더우기 경악스러운 것은 면접관이 거꾸로 자기에게
회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이나 알고싶은것을 아무거나 질문하라기에...
버버버벅...
30분 후에는 종이 한장 주더니 번역하고 가랍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쌀나라 말만하다니...
설마하고 갔는데... 쌀나라 말들만 난무하니...
'나 떨려서 뭔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치부를 들어냈슴다.
'뭐 걱정말고 걍 해'라고 계속 쏼라쏼라...
면접받는 자세도 삐딱하게 팔걸이에 기대서 손발짓 해가며 했으니...
나원 참...
아무래도 진로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