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리어 트래블이 짧아진다고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리어 트래블 계산은 쉽습니다.
샥 스트로크 2.5인치인 리어샥을 사용하여 프레임의 스펙상 리어 트래블이 170mm라면,
레버 레이쇼(leverage ration)가 170mm/2.5in/(25.4mm/in) = 2.68 입니다. 양호하네요.
스트로크 2인치 짜리를 쓰면 트래블은 2.68X2inX(25.4mm/in) = 136mm 가 나옵니다.
같은 e2e인 리어샥을 사용한다면 프레임 지오메트리는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레버 레이쇼가 일정하므로 샥을 압축할 때 생기는 힘의 비율도 동일합니다.
(물론, 리어 트래블이 짧아진 만큼 실제 라이딩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또한 코일샥에서 에어샥으로 바꾼다면 그에 의한 차이도 생깁니다.)
달라지는 것은 대략 3가지입니다. 뒷부분이 ramp-up하는 정도와 버텀아웃 위치가 바뀌고,
버텀아웃을 비슷하게 유지하려면 더 높은 컴프레션 댐핑과 스프링 레이트가 필요합니다.
조금 복잡한데, 스트로크만 작아지면 결과적으로 리어샥에 약간 더 부담을 줄 것입니다.
(반면에, e2e와 스트로크가 같이 작아진다면 지오메트리와 트래블만 변할 뿐입니다.
즉, 8.75@2.75인 디젤에 8.5@2.5를 끼워도 리어샥의 부담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GT@멜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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