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승해 본 경험과 팀 메일바이크의 강석현 선수가 사용하는 것을 지켜본 바에 의하면,
1. 28홀이어서 약하다?
28홀이어도 이전의 것만큼 여전히 튼튼합니다. 게다가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포크 수가 아니라 림에 있습니다. 신형 디맥스는 EX823 림입니다.
리뷰를 보면, 림의 일부가 납작하게 먹는 경우(flat spot)가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강석현 선수의 림을 살펴보니 역시 뒷바퀴에 플랫스팟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잘하면 플랫스팟의 왕자로 악명 높은 선 더블와이드의 뒤를 잇게 생겼습니다.
2. 사용중 파손하면 AS가 되나?
사용중 휠셋을 파손한 것은 당연히 소비자 과실입니다. AS는 실비로 제공하겠지요.
휠셋 자체 결함이고, 워런티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워런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등에선 디맥스 구입시 'MP3' 라는 '파손시 교환 조건'을 달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가격은 훨씬 더 비싸다고 합니다. 어쨌든 우리 나라에서는 당연히 안되겠죠.
3. 신형 디맥스의 장점?
우선 튜블리스입니다. 핀치 플랫 걱정 없이 낮은 공기압을 쓸 수 있고, 구름 저항도 적습니다.
그리고 구형보다 240g 가볍습니다. 휠셋에서 240g은 레이싱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심지어 근래 많은 월드컵 다운힐 레이서들이 더 가벼운 크로스맥스 XL 디스크를 쓰더군요.
개인적으로 꼭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부품 1순위 중에 하나입니다. ^_^
GT@멜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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