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컴프레션 댐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비긴 스트로크는 샥이 먹기 시작하는 초반의 댐핑을, 엔드는 그 다음 절반의 댐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상 엔드 스트로크는 +방향으로 돌려주면 샥이 마지막 먹는 것을 간섭하기 때문에 큰 충격에 샥이 너무 잘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 같구요(실제로 체감하기는 거의 힘듭니다), 비긴 스트로크를 +방향으로 해주면 샥이 먹는 초기 반응을 둔감하게 하기 때문에 페달링 효율이 좋고 가벼운 요철을 힘손실 줄여서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빙을 줄이고 싶으시면 비긴 스트로크를 +방향으로 최대로 해두시고 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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