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님도 개미지옥(?)에 발을 들여 놓으셨군요^^

Fany2004.02.18 22:01조회 수 858댓글 1

    • 글자 크기


저도 작년 님과 똑같은 기분으로 성인이 되어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운동한다고 자전거 한대 산 기념으로 함께 한강에 가서 자전거를 빌려서 탔는데, 바람을 가르는 그 기분이란.. ^^ 잘 아시죠?

그 후에 친구는 자전거 타는게 흐지부지 되어 창고로 들어가버린것 같지만 저는 이 세계에 빠지고 왈바에 오게 되었죠.

정말 개미지옥에 빠진 느낌이랄까요? -..- 한 발을 들여놓으니깐 다시 빠져나오기는 커녕 계속 빨려 들어갑니다. 처음에 경악하던 가격도 어느새 익숙해지고 당연스럽게 여겨지면서 '그래 나도 다음번 자전거는 이정도 가격대로 사야겠군..' 했던 그 돈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고뇌.. 과연 운동을 하기 위해서 이만큼이나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있나?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역시 동시에 다른데 쓰는 것도 아니고 운동에 쓰는거잖아. 좋은거 사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는거야.. 라는 악마의 유혹이.. -_-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즐겁게 잔차 타시길 바랍니다만.. 이미 개미지옥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ㅋㅋㅋ 얼마후쯤에 엄청 좋은 잔차로 업글했다는 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당^^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105799 로그인 안한거 뿐인데 그리고 사진 올린거때문에 부끄러워서... 재여리 2003.05.27 150
105798 형..사진으룬.. coda10 2003.05.27 174
105797 글쎄요..? rnarna 2003.05.27 320
105796 그나마 다행입니다. micoll 2003.05.27 172
105795 뚜버기님 힘내세요 micoll 2003.05.27 191
105794 용산 미군 바이크 패트롤 crazywater 2003.05.27 387
105793 6,7일 속초 왕복 세부계획 올렸습니다. O-O 2003.05.27 208
105792 _ ........ 2003.05.27 190
105791 새 거처는... treky 2003.05.27 168
105790 중랑천을 따라서 타실때...(벌레조심) ........ 2003.05.27 305
105789 byCAAD 시체놀이중입니다. bycaad 2003.05.27 303
105788 방법이 있습니다.. 영양보충 안하는... 십자수 2003.05.27 251
105787 어쩌면 좋을까요? 에이쒸원 2003.05.27 653
105786 제가 알기로는... ........ 2003.05.27 250
105785 어쩌긴 어쩝니까 ........ 2003.05.27 378
105784 한학희님과 드래곤 회원분들...반가웠습니다..ㅎㅎ 십자수 2003.05.27 180
105783 한번 가봐야 겠다.. 가가멜 2003.05.27 301
105782 오늘밤 불광천에서... DHracing 2003.05.27 241
105781 맨 아래 글(((... )))글 자진 삭제하시지요.. 십자수 2003.05.27 308
105780 흠...머 잘아시면스롱... 지방간 2003.05.27 33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