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엘파마2004.02.20 08:16조회 수 528댓글 1

    • 글자 크기


에구 언넘이 그런 나쁜짓을;; 그런나쁜인간은 손가락을 오도독오도독 깨물어먹어도 성이 안풀린다는 __+
eora님 힘내세요 담부턴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오늘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니, 도둑맞았다는 표현이 더 맞겠군요.
>
>여의도 공원 벤치위에 올려놓고 스케이팅을 하는데, 한 바퀴 돌 때마다 확인을 했음에도... 다시 한 바퀴 돌아가는 그 사이에 가방을 업어가버렸습니다.
>오후 6시경이었습니다.
>
>ICP가방 안에는, 돈 3만원과 주민등록증, 은행카드 등이 든 지갑, 디지털카메라(니콘 쿨픽스SQ), 곤색헨드폰, 필라윈드스탑퍼, 자전거바지, 나이키추리닝바지, 나이키SHOX운동화, 윈드스탑퍼장갑, 나이키자전거장갑, 스포츠타올, 속옷, 치약치솔, 인라인렌치, 스케치패드 두권, 각종 필기구, 부츠커버, 다리워머, 프레임커버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170만원 정도어치의 것들이죠.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
>남은 건.. 인라인과 자전거 뿐이군요.
>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훔쳐간 사람에게는 그저, 물건(돈받고 팔 물건)이겠지만, 원래 주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의미가 있는 물건들인데.... 정말 아끼고 또 아껴온 물건들, 정말 정이 많이 든 물건들인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그런 식으로 가져가다니요.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
>요즘, 유괴사건이 유난히 많이 일어난다지요? 남의 집 소중한 자식을 유괴하는 인간답지도 못한 것들... 가방을 훔쳐가는 이도, 그와 다르지 않은 족속들입니다.
>
>여러분, 소지품 관리 신경쓰세요. 이제, 날씨가 풀리니,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엔, 분명 그런 못된 마음씨를 가진 사람도 있을겁니다. 세상을 믿지 못하겠군요.
>
>이상 가방을 잃어버린데 대한 푸념이었습니다.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0
23099 Re: 어ㅇ ........ 2001.01.11 143
23098 다행이군여....^^; ........ 2001.01.11 170
23097 Re: 온바꾸님....어찌... ........ 2001.01.11 143
23096 이병진님, 황남빵... ........ 2001.01.11 166
23095 다시 포항으로....염장지르러.히히 ........ 2001.01.11 155
23094 Re: 우와!~ 정말 좋은놈이긴 좋은놈인가 봅니다..^^ ........ 2001.01.11 150
23093 Re: 어쩐댜~~ ........ 2001.01.11 142
23092 Re: 헉!! 440,000원!!! ........ 2001.01.11 168
23091 Re: 체인값이 내차값보다.. ........ 2001.01.11 183
23090 스파이더체인..이병진,김현님 ........ 2001.01.11 168
23089 Re: 엥~ 글쿤여~ ........ 2001.01.11 139
23088 근처 흑석동엔 많은데... ........ 2001.01.11 176
23087 별로입니다. ........ 2001.01.11 155
23086 한강 자전거길 상태 아시는분? ........ 2001.01.11 165
23085 Re: 적극호응하렵니다~낮벙개~ ........ 2001.01.11 146
23084 후리하게.... ........ 2001.01.11 170
23083 용산에는 왈바회원없나요!!!! ........ 2001.01.11 170
23082 Re: 우와... ........ 2001.01.11 159
23081 Re: 밥 다됐다~ ........ 2001.01.11 139
23080 Re: 지두여~ 엉엉~ ........ 2001.01.11 14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