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에 고등학생이 됩니다.^^;
>몇일전 졸업식이 전혀 흥이 안나더라구요, 입시 지옥에 시달릴걸 생각하니, 선생님들이 너무나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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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꾀 오래 전부터
>먹은게 자꾸 다시 입으로 넘어와서 얼마전 병원에 가봤더니 스트레스 때문이라네요... 고등학교 준비한다고, 그 까짓 점수 좀 잘 받겠다고, 학교 다닐때보다 책상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학원이나 과외를 할 만한 형편도 아니라, 절 이끌어 줄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드네요... 뒤에서, 아니면 앞에서 받쳐주고 끌어 줄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조금은 괜찮을것 같은데....
>요즘 TV에서 지하철에 뛰어들고 옥상에서 떨어지는 것 보면, 절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물론 전 자살 같은거 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힘들게 태어 났는데, 그동안 살아온게 아까워서라도 110살 넘어 죽을 생각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학교에 시달리다가 나도 모르게 정말 돌아버려서, 미쳐 버려서 그렇게 될지도 모른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게 무섭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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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인터넷 상담소에서 스쳐가는 느낌으로 상담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조금은 마음의 조절이 필요하다더군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휴....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그 흔한 슬픈 영화 한번 보면서 눈물 한번 흘려본 기억이 없는데, 친구들한테 냉혈인간이라고 놀림까지 받는데, 요즘은 가끔 울컥울컥 넘어 올때가 많습니다....
>벌서부터 힘든데.... 앞으로 사회생활은 얼마나 힘들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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