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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머리가 따로 따로 노는 기분`

나드리2004.02.23 10:01조회 수 34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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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가족이라고 하면 10대에서부터 50대 아니 60대까지..  
인터넷 사이트로는 연령대가 그 범위면에서 최대중의 하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꼭 연령대의 범위가 이유에서는 아닐것이고,
글의 종류에는 구어체와 문어체가 있다고 배웠는데...
왈바에 올리는 글들은 문어체로 구사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들이 친구들과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은 황당할때가 있더군요...
간단한 예로...요즘 아이들은 "졸라"라는 표현을 많이 쓰느데...
우리때에는 그 억양을 좀더 강하게 발음하여...욕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 지금도 아주 가끔 튀어나오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 "졸라"를 그냥 예삿말로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 예삿말을 못쓰게 말린다는것도 그렇구 해서 그냥 방관하고는 있는 실정이란 어정쭝한 이야기....

그리고 쳇팅이란것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일반대중들이 일상의 말을 글로 표현하게 되는데...
그런 구어체가 간단히 글을 칠 요량?으로 또 다른 여러 이유에서...
받침없이 이어지는 글들이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맞나요?)

그런 글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눈으로 글을 읽고 또 머리로는 별도 해석을 요구하게 됩니다.
결국 머리가 아프게 되는것이지요.

간단히 동의 답변을 쓰려다가 말이 길어지네요...(일두 해야되는데...)
아래에 늘려 놓을 글들을 압축하여 한줄로 나타내면,
왈바에 올리는 글들은 대화성 글이 아니므로 맞춤법상 받침이 없어지고 늘어지는 변형된 구어체가 아닌 정겨운 문어체를 사용토록 권장합시다~

^_^

>가장 많이 보는 곳은 (당연히) 자유게시판과 Q&A 입니다.
>
>자유게시판은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
>Q&A는 답변은 못하지만 많은 공부가 되기 때문이죠.
>
>그런데...
>
>점점 글 읽기가 힘들어 집니다.
>
>띠어 쓰기는 둘째 치고, 혀 짧은 말(상스런 표현이라면 죄송합니다.)
>
>때문입니다.(특히 Q&A가 심하더군요.)
>
>맞춤법이야 저도 항상 틀리는 것이니 할말은 없구요.
>
>그런말 쓰지 말자! 라는 캠페인성 발언이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점점 읽기 힘들어지는(해석이 않되는 것이 아니라
>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 때문에) 글들을 보다가 지쳐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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