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철차 한대 사면서 자전거 관심 갖게 되고 그동안 줄기차게 왈바 들락거리면서 올 봄에는 프리잔차로 한대 저지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잔차 가격이 많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전 어떤 물건이든지 충분히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그게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는 편입니다.
잔차의 경우에도 XC는 그 가벼움과 튼튼함, 프리차나 다운힐차는 믿음직한 튼튼함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몇백만원씩 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니깐요.
그런데 값어치를 하니깐 그만큼 비싼 돈을 주고 사는 것과, 내지 않아도 될 돈을 무지하게 내면서 사는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잔차 시장이 좁으니깐 수입잔차들이 어느 정도 외국보다 비싸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프리잔차를 구입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다보니 너무 기가막히더군요.
mtbr.com에서 나온 코나 스팅키의 가격이 1699달러이길래 처음에 환율을 1200원으로 알고 있어서 그대로 가격을 셈해봤습니다. 200만원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270~280만원 가량에 팔죠?
그래서 제가 환율을 잘못 알았나 해서 1300도 곱해보고 1400원도 곱해보고.. 1700원 정도 곱하니깐 그 가격이 나오더군요 -_-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기로 유명해서 외국에선 아무나 부담없이 탄다는 스팅키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나마 코나를 수입하는 업체는 매우 양호한편이지요. 캐넌데일이나 스페셜라이즈드, 록키마운틴 등은 정말 상상하기가 힘들정도로 외국에서의 소비자가와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국내 시장이 좁은 만큼 비싼 가격에 들어오면서 유통비 및 도매, 소매점에서의 마진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걸 어느 정도 감안한다고 해도.. 장사라는게 소비자가에서 할인을 하고도 20~30% 정도 수준이 남는게 모든 장사의 기본이죠. 딜러가격은 소비자가의 40% 이하밖에 안될겁니다.
그렇다면 위 코나의 경우는 1200원 환율로 따져봤을때 120만원 정도에 수입해 들어와서 최후에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280만원이라는 얘기인데.. 정말 기가막힙니다.
저는 300만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서 잔차의 즐거움을 맛볼 생각이 충분히 있었지만,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돈까지 내면서 타야하나 하는 고민 때문에 잔차 입문하기가 참 힘들군요.
그리고 소비자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외국보다 그렇게 많이 비싼지에 대해서 이해해야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왜 다른데보다 월등히 비싼 것인지가 중요한 관심사지, 유통사와 소매점에서 말하는 이유들은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적당한 선의 이윤을 남기고 장사를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이해하지만, 폭리를 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법입니다.
사실 잔차 가격이 많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전 어떤 물건이든지 충분히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그게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는 편입니다.
잔차의 경우에도 XC는 그 가벼움과 튼튼함, 프리차나 다운힐차는 믿음직한 튼튼함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몇백만원씩 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니깐요.
그런데 값어치를 하니깐 그만큼 비싼 돈을 주고 사는 것과, 내지 않아도 될 돈을 무지하게 내면서 사는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잔차 시장이 좁으니깐 수입잔차들이 어느 정도 외국보다 비싸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프리잔차를 구입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다보니 너무 기가막히더군요.
mtbr.com에서 나온 코나 스팅키의 가격이 1699달러이길래 처음에 환율을 1200원으로 알고 있어서 그대로 가격을 셈해봤습니다. 200만원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270~280만원 가량에 팔죠?
그래서 제가 환율을 잘못 알았나 해서 1300도 곱해보고 1400원도 곱해보고.. 1700원 정도 곱하니깐 그 가격이 나오더군요 -_-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기로 유명해서 외국에선 아무나 부담없이 탄다는 스팅키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나마 코나를 수입하는 업체는 매우 양호한편이지요. 캐넌데일이나 스페셜라이즈드, 록키마운틴 등은 정말 상상하기가 힘들정도로 외국에서의 소비자가와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국내 시장이 좁은 만큼 비싼 가격에 들어오면서 유통비 및 도매, 소매점에서의 마진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걸 어느 정도 감안한다고 해도.. 장사라는게 소비자가에서 할인을 하고도 20~30% 정도 수준이 남는게 모든 장사의 기본이죠. 딜러가격은 소비자가의 40% 이하밖에 안될겁니다.
그렇다면 위 코나의 경우는 1200원 환율로 따져봤을때 120만원 정도에 수입해 들어와서 최후에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280만원이라는 얘기인데.. 정말 기가막힙니다.
저는 300만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서 잔차의 즐거움을 맛볼 생각이 충분히 있었지만,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돈까지 내면서 타야하나 하는 고민 때문에 잔차 입문하기가 참 힘들군요.
그리고 소비자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외국보다 그렇게 많이 비싼지에 대해서 이해해야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왜 다른데보다 월등히 비싼 것인지가 중요한 관심사지, 유통사와 소매점에서 말하는 이유들은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적당한 선의 이윤을 남기고 장사를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이해하지만, 폭리를 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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