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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주세요.....학사편입성공....학은제 편입상담해드립니다.

영진2004.02.25 00:32조회 수 6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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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주소 : heeloverose@hotmail.com
다 할 수 있습니다. 전 동대 전산원에서 대학으로 갔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영대 정보관리학과 김영진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진이라고 합니다.
교수님의 부탁으로 이렇게 여러분들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잘나지도 않고 자랑할 것도 없는 저한테 이렇게 큰 일을 맡기셔서 큰 부담이 되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 2003년 2학기에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정보관리학과에
학사 편입을 해서 지금 동국대학생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보디빌딩부에 있어서 매일 운동하느라 공부를 게을리해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 추천으로 동국대 전자계산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컴퓨터를 해본적도 없고 대학안에 있는 대학생이 아닌 학원생으로
전산원에 다니면서 많이 창피하고 힘들어서 유학을 갈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시작하는 공부라서 그런지 이상하게
생각보다 성적도 잘 나와서 학교에 흥미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서 군생활을 마치고 복학을 한 후에 학교에 복학했는데
학점은행제 제도에 대해 다시한번 듣고 배우면서 내가 가야할 앞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깐 나만 열심히하면 학점도 따고 자격증도 따면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남은 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매일 학교 열람실에서 책하고 싸웠는데
그래도 노력한 사람은 하늘이 속이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인지 성적도 잘 나오고
자격증도 하나 하나 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점이 채워지는 것을 보고 학위에 점점 가까워지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욕심도 생기고 의욕은 늘어만 갔습니다.
자격증 필기에서 수두없이 많이 떨어졌지만 계속계속 보고 또 보면서 하늘도 지겨웠던지
하나 하나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학점도 4.4를 받으니깐 그 후엔 4.4 밑으로 받으면 내가 무너진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됐고 나만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전산원에서 교양 수업도 듣고 전공 수업도 듣고 남은시간에는 자격증 공부하면서 학부생
들보다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80학점을 다 채워 졸업식날 전문학사 학위를 받고 편입 시험을 보았습니다.
일반 편입시험 원서를 5군데 넣었는데 역시 사람들 말대로 다 불합격했습니다.
일반 편입은 경쟁률도 세고 출신도 보고 영어도 아주 잘해야해서 그런지
합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방이나 외각에 있는 대학에는 갈 수 있지만 욕심이 생겨서 고등학교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건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를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동국대 전산원에 다니면서 동국대 학부생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동국대 전산원이라고 말하면 동국대다니는 줄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그럴때마다 다시 말하기도 창피하고 그냥 고개 숙이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개설하는 3학년 학사반에 들어와서 학사학위를 받기위해 전공과 교양을
8과목 들으면서 남들보다 더 바쁘게 힘들게 지냈습니다.
8과목을 이수하고 산업기사 자격증을 4개월만에 따야 2학기 편입을 할 수 있었기에
쉴틈없이 공부하고 또 공부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나 노력한 데가였는지 140학점을 다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학사학위를 받으니깐 욕심이 더 생기더라구요...
나도 고려대, 연대, 서울대를 시험보고 합격할 수 있는 가망성이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2학기에는 뽑지를 않아서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역시 나도 사람인지 욕심은 계속 생기고 나만 생각하고 자만하게 되더라고요...
교수님들과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가 원래 목표에 있었던 동국대에 지원하게 되었고
집에서 가까운 인하대에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인하대에서 영어시험을 보고오면서 역시 일반편입과는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경쟁률도 없고 4년제 졸업장인 학사학위를 가지고 시험보는거라 자신감도 생겼기때문입니다.
몇일이 지나 인하대와 동국대에 모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동국대로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두 군대를 붙어놓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제 모습을 보니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느꼈습니다.
노력이 결실이다란 말을 머리에 새기며...
남들 놀고 있을 때 공부하고 술마실때 열람실옆에서 커피마시며 남들 잘때 잠 조금 덜 자면서
지낸 결과가 나에게 이렇게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구나 하고 말입니다.
편입에서 가장 중요한건 편입을 하기위해 받는 학위를 따기위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자신의 시간표를 계획하고 얼마나 실천에 옮기나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은행제 제도는 자주 바뀌기 때문에 잘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나중에 자신이 생각한 학점과 틀리게 되고 기다리고 있던 학위도 받지 못합니다.
자격증 같은 경우도 매일 시험이 있는게 아니고 1년에 3-4번 정도 있는데 시험날짜와
합격발표 날짜를 잘 파악하고 신청기간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날짜를 놓치면 다음 시험을 보아야 하는데 다음시험날짜가 학점 등록 날짜에 맞지 않으면
학위를 한 학기 미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같은 경우엔 워드프로세스 학점이 깎이는 바람에 사람들이 서둘러 따고 울기도 했습니다.
1-2 학점이 학위를 이번 학기에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에 단 1학점도
소흘히 생각하면 낭폐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학점이 어느정도 인지 그리고 앞으로 전공, 교양을 얼마나 더 따고 이수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는지를 교학과에 가서 계속 물어보고 자신의 다이어리에 항상
표시해 놓아야 합니다.
항상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알찬 계획을 짜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고등학교 때 밑바닥에 있었다하더라고 지금부터 노력하면 여러분의 꿈을 이룰수
있습니다.
대학 공부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 틀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하는 공부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면 고등학교때 나보다 더
공부를 잘해서 대학간 친구보다 더 좋은대학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편입했을때 여러분의 친구와 여러분을 비교해보십시오..
여러분은 그 친구들보다 자격증도 많고 배운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고 그리고
그 사람이 준비하고 있는 4년제 졸업장을 먼저 획득해서 하나 더 가지고 있는
여유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알찬 계획을 짜고 교수님들과 상담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바꿔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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