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폐차? 그리고 정비업체의 행태...

십자수2004.02.26 07:56조회 수 810댓글 0

    • 글자 크기


뻬로를 정비업체에 떤졌다..
엔진이 아직은 성하니깐 이래저래 부분부분 고칠 수 있으면 고쳐서 재활용이 가능하다면 다른 분께 넘겨서 이득을 남기던지.. 아님 결정을 해달라고...

이틀 후 전화가... "폐차해야겠습니다.."
음~~ 어쩔 수 없군...

자동차 등록원부를 떼 보니.. 이런~~ 다섯번의 주차위반사항이..
20만원 송금해서 압류 풀고 ..

집사람한테 다시 등록원부 떼서 정비업체에 갖다 주고..
"스페어 타이어 빼 달래서 차에 싣고 가"
(요 전 글 읽으신 분은 아실겁니다.. 추억을..)
했지요..

어제 오후에 집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스페어 타이어가 없다는.... 뭔말이야?

사정은 그랬던 것이다..

정비소에선 차량을 주인(나)이 폐차로 결정을 했으므로 지들 맘대로 처리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근처 카센터에 차를 떤졌고 그 카센터에서는 쓸만한 부품들을 빼내서 중고처리를 위해 분해를...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이 새 타이어인 스페어였을 터
거의 90% 정도이니... 비록 인도네시아산 이지만 이글아쿠아트레드 인데...

집에 옆에 찢어져서 나간 타이어와 그 타이어를 장식용(?) 또는 추억용으로 간직하려 했는데... 따샤들이...

전화 바꾸래서.. 당신들 지금 뭐하느 겁니까?
내가 그 차를 폐차를 할지 고쳐서 팔지 누구 맘대로 판단을 하는겁니까?
그리고 내가 최종적으로 폐차에 필요한 서류 갖다 줬냐고..

그 서류가 그 순간 그 사람 손에 있었는데..
애 엄마한테.. 서류 주지 말고 그냥 집으로 가라 했습니다.

바퀴 하나는 펑크 나 있고 휠셋도 바뀌어 있는것 같고...
겉은 멀쩡한데 폐차라니... 그 모양이 된 차를 보고 집사람도 찡~~ 했는지..
서럽더랍니다.. 더 열이 받았는지...

"울  신랑이 내일 온대요~! 직접 말 한다니깐 난 갈래요.."
그 타이어 안찾아 오면 아마 난리 날겁니다..

'승질 더럽거든요.."

나오면서 그 사람들 눈치를 보니.. "이리저리.. 분주하고 어쩔 줄 몰라 하더라더군요"

웃을 일이 아니고.. 정말 한심한 노릇이더군요..~!

"내딴엔 선심 쓴다고 한건데.. 지들 멋대로.. 차를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13
188090 raydream 2004.06.07 389
188089 treky 2004.06.07 362
188088 ........ 2000.11.09 175
188087 ........ 2001.05.02 188
188086 ........ 2001.05.03 216
188085 silra0820 2005.08.18 1474
188084 ........ 2000.01.19 210
188083 ........ 2001.05.15 264
188082 ........ 2000.08.29 271
188081 treky 2004.06.08 263
188080 ........ 2001.04.30 236
188079 ........ 2001.05.01 232
188078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77 ........ 2001.05.01 193
188076 ........ 2001.03.13 226
188075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74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3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2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1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