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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불매운동에는 반대합니다.

baeda2004.02.26 13:52조회 수 7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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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글들을 보면서 너무 막연하다는 느낌이네요.
자전거도 브랜드가 다양하고 그중에서도
XC,DH,FR 등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자이언트 XC프레임가격이 90만원이면,
엘스워스는 180만원입니다.
어떤것이 폭리이고 어떠것이 합리적인거냐는 따지기가 무척애매할수 있지요.

케논데일 어떤 모델이 미국이나 일본가격으로 관세,환율 따져도
400이면 사는데 여기서는 600이나 된다.
정말 수치상으로만 보면 폭리일수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년에 1000대를 소비하는것이랑
10000만대를 소비하는것은 차원이 틀릴 수 있습니다.
이건 샵하나에서 몇대를 파는냐에 문제가 아닙니다.
그나라에서 소비할수 있는 능력과 시장 규모이죠.
거기다가 시장경제하에서 가격정책자체가 마케팅에 일환이 됩니다.

누구말대로  자전거가격을 내리니 더 안팔리더라.
고급브랜드 전략으로 가려면 약간의- 어감에 차이겠지만
고가 전략은 어쩔수가 없다. 라고 하면 그렇게 가는겁니다.
팔리니깐 그렇게 가는것이겠죠.
소비자입장에선 가격대비 성능으로 사야겠다 싶으면
거기에 합당한 브랜드를 찾아서 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분명 그러한 합리적인 가격대에 자전거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내가 타고 싶은 자전거가 저 브랜드인데
난 꼭 저걸 타겠으니 가격이 좇같아서,불매운동이라도 해서
가격을 끌어내려 타고야 말겠다.(조금은 과장해서 말했습니다)
라고 한다면 글쎄여..조금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유통구조가 기형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문제입니다.
가격에는 우리나라에 유통구조도 한목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합리적이고 냉철한 안목으로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해서
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회사나 샵에 고압적이고 독가점적인 가격에 횡포나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 다음엔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합리적이고 소비자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회사를 골라
칭찬해주고 소비를 장려하는 것이 더 좋은 견제수단이요,
MTB를 발전시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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