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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쪽과 비슷한 내용 같습니다. 그런데.......

stinky2004.02.28 12:11조회 수 4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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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랫글은 퍼온 글 입니다.

mtb 쪽의 사정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군요.
제 생각에 우선 국내 가격이 왜 비싼지의 이유와 마진폭이 얼마 정도 될까,
그러면 소비자가 생각 하는 마진폭은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가?

일본이 한국 보다 싼 이유는 뭘까?(자전거 를 얼마에 수입할까요?)
일본의 마진폭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일본에서 멜오다를 해서 들어 왔을때 국내 보다 얼마나 쌀가?

미국은 한국 보다 얼마나 쌀까?(역시 얼마에 들여 올까요?)
미국이 한국 보다 자전거 값이 싼 이유는 뭘까?
미국의 마진폭은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 멜오다를 해서 국내로 들여 오면 국내보다 얼마나 쌀까?

유럽쪽은 한국 보다 얼마나 쌀까?(역시 얼마에 수입을 할까요?)
싼 이유는 뭘까?
마진은 얼마나 될까?
유럽에서 멜오다를 해서 국내에 들어 오면 얼마나 쌀까?

참고로 미국은 자국 공장 에서 바로 샵으로 공급이 되니까 중간 유통이 없을꺼고, 관세가  없을꺼고(부가세 같은것은 있나?)운송비도 없거나 저렴 할꺼구.......대량 판매를 할꺼구.......아~다른 나라 제품은 수입을 하는군요.-..-

일본의 자전거 샵들은 외국의 직수입 형태 이구, 자전거에 대해 관세와
부가세가 없구, 한국보다 훨씬 많이 팔구,

유럽은? 한국식 인가요? 아님 일본식 일까요?(요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곳 왈바 에는  수입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고,
수출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고,
중간 단계를 거쳐서 판매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구,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근무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구,

그런데,

구매자들 에게,  수입,또는 수출 물건을 보낼때,  또는 중간단계 에서
원가가 이건데ㅡ구매자들에게 이정도 이익을 남기고 판매를 합니다
하고 공개를 하시나요?
아니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원가가 이건데, 얼마의 이윤을 부쳐서 팔았더니
얼마가 남았으니 월급을 얼마를 줄께 하고 공개를 하나요?

물론 어떤 면에서는 자전거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책정된것도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자전거 일수록 그런 면이 있지요.(참고로 일반 생활 자전거의 경우 얼마의 마진폭이 되는지 알고 계십니까? )

그리고 소비자 가격이 높게 책정된 원인중에 하나가 소비자가 원인 제공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장찰가로 책정을 하더라도 소비자는 으례 가격을 깎으려 하니까 아예 가격을 높이 책정을 해서 20~30% 정도를 할인 해서 판매를 하게 된답니다..(개 풀 띁어 먹는 소리 일까요)

심지어 예전 가격보다 반이상의 거품을 빼고 정찰 판매를 하는 제품 에도
할인을 강요 합니다.

이곳에서 제가 글쓰는 이유는 수입사를 두둔하는것도,
자전거샵을 옹호 하는 것도 아닙니다.(물론 그들과 친하게는  지냅니다)
인터넷이나 책자에 나온 가격만 가지고  왹국은,일본은, 이렇게 싼데
왜 한국의 수입상 넘들이나 자전거샵 넘들은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고 사기를
치는냐는 식의 막말은 삼가 하는것이 좋겠다는 겁니다.

나는 소비자들 에게 얼마의 이윤을남기고  물건을 팔고 있나 함 생각해 보십시요.
자신은 폭리를 취하지 않고 가장 합리적이고 적정한 가격에 판매를 하십니까

자전거가 아닌 다른 제품이 거론되면,

이쒸, 난 그렇게 폭리를 취하지 않는데 왜 내 업종을 들춰내고 난리야 하며
즉각 반응이 나타 납니다.

왜 일까요?

자신은 가장 정직하게 이윤을 남긴다고 생각 하고 있기 때문이고,
장말 소비자를 왕으로 생각 하기 때문이라고 할겁니다.-..-

참,

저는 자전거 샵을 하는 선배가 제 주위에 몇분 계시구요.
자전거 수입사에 근무 하는 후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월 상품에 대해서는  외국 처럼 할인 행사들의 거의 없는

실정 입니다.

물론 수입사 나 일부 샵들이 이월 행사를 하는 샵에 대해 은근히 압력을 가하기는 하지만.......

제가 이글을 쓴 후에 이런 쒸~ 하며 마구 돌 들이 날아 올지 모릅니다.

왈바의 힘 큼니다.

큰 만큼 운영자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개 되어야

할것 입니다.

두서 없이 썼습니다.

소비자와 수입상 또는 자전거 샵 하고 웬수 지간 처럼 반목 하고 있는것이

하도 답답 해서........

물론 이글이 여러분들께 설득력이 없을거란 걸 압니다.

수입사나 샵이 이곳에 글을 써서 해명 한다고 진실되게 받아 들일 사람을 거의 없을꺼구요.

대부분 심한 욕설이 오갈것 같기에 대응을 못 하는 걸로 압니다.

이거원~ 내가 뭔 개 풀띁어 먹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나도 모르겠네.....쩝.
(틀림없이 네 넘 도  한패야 하면서 돌 날라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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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 글을 비판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인라인쪽 에서 퍼온글)

저는 샵운영자입니다. 공급측을 두둔하기 위한 글도 절대 아니니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샵운영자인 저의 입장에서 이승준씨의 글의 질문에 대한 견해입니다.

1. 인라인 샵들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원답: 마진이 크고 잘 팔리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제답: 반만 맞습니다. 인라인 붐을 인하여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고 잘 팔릴 것 같아서였기 때문입니다. (그전엔 직장인이자 동호인이었습니다.) 마진은 타 업종에 비해 최저 마진인 것은 사실입니다. 시즌 상품이라 비수기도 존재합니다.

2. 하지만 한국의 소매가는 외국과 비교하면 심하면 두 배 비쌉니다. 왜 그럴까요?

원답: 누군가 과다한 중간이익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답 : 반만 맞습니다. 유통 과정이 한 단계 더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의 경우 아마 국내보다 한 단계 적은 유통과정으로 판매될 겁니다. 만약 해외도 국내와 같은 유통 구조라면 분명 수입상과 도매상이 해외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봐도 틀리진 않을 겁니다.

3. 그리고 왜 샵마다 인라인 가격이 하나같이 똑같을까요?

원답: 공급처에서 가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답: 공급처는 [현재의 유통 구조상태]에서 주어지 마진을 샵에 보장해 주지 않으면 샵 유지가 어렵고 샵이 유지되지 않으면 공급처가 줄어 들기 때문에 정품/병행 운운하며 틀을 깨지 않고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샵의 입장에서도 주어지 마진을 그대로 유지시켜야 운영되기 때문에 가능한한 가격을 유지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돈을 버는 일부 샵들도 있습니다만..)

4. 왜 병행수입 제품이 들어올까요?

원답: 정식 수입처보다 소규모로 수입을 하더라도 (대량구매시보다 더 비싸지겠죠) 정품보다 더 싼 가격에 팔더라도 충분히 마진이 남기 때문입니다. 즉 정품의 마진이 과다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외국제품과 차이가 드문 브랜드의 경우 병행이 없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제답 : 하나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K2가 유독 병행이 많은 이유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K2가 가장 많이 팔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매출의 절반이 K2입니다. 모든 스케이트가 다 좋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K2가 가장 잘 먹히는 건 사실입니다. 작년부턴 롤블도 여기에 합류했지요.. 국내 인라인 유통구조상의 오류로 인하여 소비자에게 비싸게 공급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병행이 들어오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지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국내 인라인 유통구조의 문제입니다.

5. 정품수입사는 월드팀 초청도 하고 대회때 AS부스도 운영한다던데?

원답: 소비자는 '월드팀 초청하는 대신 가격 올리겠다' 라는 걸 허락한 적 없습니다. 게다가 수천만 원 들여 초청했다고 해봐야 수만 켤레로 나누면 천원입니다. AS부스등도 가격인상 요인에는 무시할만큼의 영향도 못 끼칩니다. 어떤 것도 병행제품과의 심한 가격 차이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없습니다.

6. 병행제품이 무제한적으로 들어와 시장질서가 어지러워지면 어쩌죠?

원답: 병행제품이 대량으로 들어와 제품가격이 해외 소매가 수준으로 떨어지면 그게 제대로 된 시장질서의 회복입니다. 오히려 담합으로 고가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시장질서의 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답 : 맞습니다. 시장질서가 어지러워지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유통구조가 재정립 될 것이고 그 결과 거품이 빠지겠지요.. 정식수입상도 아마 국내에서 이 만큼의 엄청난 수요증가가 생기리라 예상 못했을 것이며 또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이득을 단지 유지하고 싶었던 것 뿐일겁니다. 결국 수입업체도 폭리를 취한 것도 아니면서 소비자만 피해를 봐 왔습니다.

7. 저가제품이 나오면 소매상 마진이 줄어드는데 그럼 샵들이 유지가 안 될 텐데요?

원답: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문 닫으셔야 합니다. 저가 대량판매하는 슈퍼마켓이 동네 구멍가게를 흡수한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겠죠. 소비자가 판매자가 돈 못 벌까 걱정해 줘야 하다니 주객이 전도된 겁니다.

제답 :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샵은 큰 잘못 없습니다. 기존의 유통구조 하에서 붐을 타고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만 믿고 시작했다가 지금과 같은 합리화 과정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지 모르는 가장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의 이러한 논의들조차도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하나의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수요보다 앞서는 공급(병행의 추가 공급)에 의하여 가격이 무너지면 결국 최종 소매점인 샵이 정리되기 시작할 것이고 샵이 정리되어 공급처가 줄어들면 총판이라 불리는 도매상들이 어려워지고 도매상이 어려워지면 결국 수입업체도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일 타격이 큰 곳은 소매샵입니다. 도매상은 소매샵에 비해 싸게 공급받았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일지라도 마진을 챙길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피해를 덜 보는 곳은 수입업체입니다. 편하게 제품을 유통시키기는 힘들어질지라도 수요가 살아 있다면 소진시킬 방안을 찾을 수는 있으니까요..

이런 일련의 과정은 현상입니다. 누가 노력하고 조정한다고 해서 변화시키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수입업체가 이러한 유통구조를 만든 것도 아니고 기존의 유통구조하에서 갑자기 늘어나는 수요를 이렇게 밖에는 대처해 올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지금의 인라인 총판(도매상)들이 원래부터 인라인 총판이라기 보단 동대문 중심으로 모여서 각종 스포츠 용품을 도매하던 곳에서 인라인을 취급한 것에 불과합니다. 원래 우리나라 스포츠 용품 유통구조가 결과적으로 인라인 열풍하고는 맞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공급 구조가 변화되고 가격이 안정되어져 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그러한 과도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 소매샵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소매샵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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