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값 바로 잡기 운동에 대한 제안을 하고
곧바로 걱정이 생기더군요.

이 운동이 금방 잊혀지면 어쩌나 하고요.
게시판 올린 글 하나로 끝나면 어쩌나 하고요.

하지만 걱정과 달리 공감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반대 글도 올라왔습니다.

그에 반박하는 글이 잇따르고
생각이 다른 회원이 올린 글에 어떤 헛점이 있는지 서로 지적하고,
혼자만 알고 있던 가격 비교표가 올라오고,
외국 사이트 주소 소개도 많았죠.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며, 얼마에 살 수 있는지도 알게 되고...
외국에서 수입 대행을 해주시겠다는 회원도 계시고..
점점 더 좋은 아이이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걸 보니 기분 좋습니다.

이는 모두 imcrazy 같은 분들 덕분입니다.
찬성하는 분들의 의지를 더욱 굳게하고,
좀 더 많은 자료와 아이디어가 올라오게 자극하는 역할을 해주시는 거죠.

활활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끼얹어 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듣기 싫을 비난을 받으면서도 이런 역할을 자청하신
그 깊은 속 뜻을 알아차리고 나니 오히려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