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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걷으며 생각해볼것 한가지..

MIK[믹]2004.03.02 02:00조회 수 5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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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라인과 보드를 즐기다 이번에 자전거를 시작하는 병아리입니다.

여기도 온통 거품얘기군요.


그와 관련해서 생각해볼것 중 스키와 관련한 얘기를 다른분이 하셨었는데..

그얘길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올해 스키가격이 엄청깨져서 고수들이 장비를 안바꾼다.

안바꾼다고? 싸졌는데.. 왜 안바꾸지?


이유는 이렇답니다.

작년에 200만원대 세팅한 최상급 스키의 올해 모델이 100만원에 풀렸답니다.


그러니 올해 중고로 100만원 팔고 올해 신모델로 업글하려던 계획이 깨졌죠.

중고 100만원 받으려던게 50만원에 내놔도 구매자가 뜸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타던거 계속 타게됬답니다.


대신..

스키장 가보니 자기몸도 못가누는 사람이 신모델 최상급신고 굴러다니고 있더랍니다.


솔직히 속상했답니다.

전년도에 최고중에 최고 장비로 실력에 걸맞는 폼나는 인생이었는데 이게 가격이 깨지니 중고로 팔기도 힘든데다, 장비를 새로 사자니 중복구매가 되고, 또 내년엔 이걸 상식선의 중고가로 매매할수 없을거란 생각에 구매를 포기하게 되면서.. 폼나던 최상급 장비가 소위 말하는 '개나소나 쓰는 장비'가 되버렸다는 거죠.


지금의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가격깨지면.. 지금 500만원 이상의 자전거 타시는 분들...

아마도 중고로 내놓으실때 적어도 200만원 이상 손해보실게 확실합니다.


이런 문제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졸필이고 정리 안된글이지만...

그냥 문득 한마디 쓰고 싶어 남깁니다.



깃대는 낮아도 깃발은 펄럭인다.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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