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능이람니다.

imcrazy2004.03.02 09:53조회 수 386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 개학이라
>몸도 풀겸 어제 혼자 라이딩 했었드랬습니다..
>산도 타기도 하고 도로도 타고..
>죽을고생해서 업힐끝내고 신나게 내려갈일만 남았었는데..
>참으로 인적도 없을만한 곳에 이상하게 생긴 집이 한채 있었드랬습니다..
>어디선가 무시무시하게 큰 개소리가 들리더니 한놈이 내게로 달려오는게 아닙니까.. 어찌나 놀랫던지 클립을 뺄 엄두도 못내고 함 자빠지고..
>달려오는 개를 향해 잔차를 던질듯이 포즈를 취하니까.. 짜식..멈칫 하더군요..
>잔차 타고 쌩 하고 내려갈려니 따라올까 무섭고 슬슬 끄집고 가자니 남자로서 까오떨어지는것 같고.. 어찌 할 수 없는 진퇴양난..
>근데 이놈의 자식이 안보이는곳으로 숨더라구요..
>이놈이 머리가 비상해 잠복했다가 내가 잔차 타면 날 덥치려고 하는구나
>지레 겁먹고 돌 이빠이 쌓인 엄청 급경사를 브렉한번 안잡고 내려갔더니
>나중에는 손이 다 얼얼하더군요..
>다 내려와서야 길게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 모습을 누가 보고 있었다면 엄청 웃었을것입니다..
>다 내려와서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또 가오잡고 잔차 탔지요..
>속으론 좀 쑥스럽드라구요^^
>잔차 타실때 정말로 개 조심들 하시구요 즐라하세요~~~~

개쉐( ^^;; )들이 옛날에 사냥하던 본능이 있어서..

지앞에서 몬가 달려가면.. 쫒는 본는이 있답니다..

그래서 길에서 뛰어가다 개가 따라오면.. 딱 서서.. 함 째려준다음..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잔차가 원래 달려야 하는 물건이니..

개가 따라온다고.. 안달리수도 없는 노릇이고.. 난감하죠..

큰개는 큰개대로 무섭고.. 쬐만한 것들은 바퀴사이로 뛰어들까 무섭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7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