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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물건 구입에 관해...

imcrazy2004.03.03 22:29조회 수 2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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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새 잔차를 구입하면서.. 낡은 잔차를 팔 계획입니다.
( 머.. 디엠 6000 따위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이죠.. )

처음에는 형님, 사촌동생, 가까운 친구 등을 주려고 말해 봤는데.. 전부 시간이 없다나 모라나.. 여하튼 거절을 당하고.. 그냥 버리지는 절대로 못하겠고..

그러던중 아는 후배가 생활 잔차 구입을 할거라고 문의를 하더군요..

그래서 잘 되었다 싶어서.. 내 잔차를 사라고 얘기 했었는데..

좀 생각을 해보니.. 이거.. 잔차를 잘 모르는 사람.. 그것도 아는 후배한테 팔아먹고 욕먹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체에 기스(도장이 여기 저기 많이 벗겨짐)도 많고..

체인링도 아주 약간이지만 휜것 같고.. 림도 좀 휘어 있고.. 브레이크도 좀 밀리고.. 타이어도 다 닳았고.. (그럼 모가 정상이란 소리냐?)

아.. 시속 25키로 넘어가면서 페달에 힘 받으면.. 비비쪽에서 딱! 딱! 하고 소리도 납니다..

물론.. 팔기전에..

림 휜거 조정 하고, 브레이크 패드 바꾸고..
뒷드레일러 와이어 한가닥 끊어져서.. 와이어도 바꾸고..
뒷타이어 요철 다 밀려서 매끈해 졌으니.. 이것도 바꾸고..
세차 함 싸하게 하고 매끈하게 기름칠 해준 다음에 팔 생각 입니다만
(이거.. 팔아서 남는거 있을라나 ㅡ,.ㅡ;;)

아무래도 잔차를 잘 아는 분께 직접 보여드리고.. 상태를 평가 받은 다음에 팔아야 겠다고 생각 하고 있는 중입니다.


컴퓨터 중고 거래 할때 부터 느낀건데..
중고 거래는 가능한 직거래 하면서 충분히 상태 확인 해보고 하는게 서로가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부품 중고 거래시 집이나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직접 테스트 다 해보고 가져 가도록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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