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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뻐해야 하는 일인지 ..

십자수2004.03.04 17:33조회 수 3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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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에 원목실 보좌신부님께서 새로 부임하셨는데..
아직은 애기신부님이신데 (서품 3년) 글쎄...
아 글쎄 이 신부님께서 이쪽 매니아시라네요..

의정부 가제트엔 전산팀 직원들 몇분이 타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강남성모에 드디어 저 말고 또 다른 분이 자전거를 타신다는..
예전 정형외과 선두훈 선생님은 대전 선병원으로 옮겨 가셨고..

그나마 산엔 안다녔지만.. 인디펜던트 타시는 한송이 선생님도 병원을 떠나 분당에 개원을 해 버렸고..(2월 말부로 퇴직)

아무튼 그렇게 혼자였는데.. 이번 신부님의 부임을 환영해야 하는지..

이거 근무시간에 이런 글 쓰는거 다 들통 날텐데... 그런 면에선 큰일인뎅....
울 팀장님께서 전화 하셔서...
야~ 이번에 원목실 보좌신부님이...어쩌구저쩌구..
니 얘기 했더니 당장 소개 시켜 달랬다구...ㅋㅋㅋ

이런!~~!
술이나 한잔 사 달래야징~!

그건 그렇고... 어젠 스포티지 흰색 차가 병원에 왔었는데.. 캐리어 달구..
오늘 출근길엔 강남대로서 검정렉쓰통에  검정 엘써쓰 투루쑤~
정말 멋지더군.. 누굴까... 여기 오시는 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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