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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드리프트를 완성했습니다..크윽..

늑대비2004.03.05 00:34조회 수 3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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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눈이 이렇게 많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군대를 강원도에서 전역한지라.. 강원도 말고는 이렇게 눈내리는거 첨보았습니다..

음.. 지금 알바로 피자배달을 하는디.. 첨에 눈이 오길래.. 쫌있다 그치겠지..하면서 달렸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쌓은눈을 사람들이 밟고 다녀 빙판으로 만들어 버려서리.. 오토바이를 땡기는 순간.. 잭슬립이 360" 회전을 하면서.. 심장에 압박이 ...

그래서 조심해서 타구 다녔는데..
아파트 배달하구 나온순간... 도로가에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버스들이 역주행을 하구 차들이 박치기를 하구...

전.. 바보들... 조심들하지.. 하면서 인도로 달리다가
매장으로 들어갈려구 신호등에선 왼쪽으로 커브를 도는데 순간.. 오토바이가 앞뒤바퀴가 동시에 미끌리면서 180" 턴을 하는데..

이게 자동차레이싱에서만 보던 더블 드리프트였던것이었습니다..

신호등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면서 넘어지고..

고딩여학생2명이  장난아니게 멋있다는둥.. 헛소리를 하구 ..

나이드신분한테 욕줌먹었습니다...

저두 그러구 싶은게 아니었는데...

정말 ..눈오는날엔 두발달린건 안타야겠다구 다짐했슴다...

차는 몰라두 균형잡기가 무지 힘들더라구요..

잔차는 몰라두 오토바이는 스탱딩하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두 2분정도는 스탱딩이 되네요...

하루종일 오토바이를 타니  신호등에서 스탱딩하구 .. 인도턱을 점프로 넘구..
계단두 10개 정두 타구...

하.. 프리차를 장만헤서 타구다니다 보니.. 오토바이두 될수 있다는 맘에
리어샥2번갈구.. 앞샥은 오일이 터지구... 오일통두 깨지구...

본사에서 꽁짜루 고쳐주어서 돈은 안들지만..  그래두 눈치가.....

오토바이는 약하더라구요.. 같은구조지만.. 엔진이 틀리니...

정말  오늘하루 죽다 살아난 기분입니다..

1주일전에 동호대교 육교에서 추락한 사건이후.. 더욱더 심장이 쪼그라 들었습니다...

풀페이스를 장만했으니 안전하게 타야겠습니다..

근데.. 풀페이스가 생각보다 사람을 ET로 만들는것 같습니다..
산에서는 잘모르겠는데..

몇칠전 날씨두 춥구해서 풀페이스 쓰구 갔는데..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여자에들이  ET라구 놀리구...
담정거장에선  다스베이더다... 라구 놀려서리..

헬멧이 비거 바무스2거든요..

크롬이 멋있긴한데.. 잔차를 안타는 사람들한테..촌스러워보이나 봅니다..

그래두 안전하니까..꾹참아볼려구 합니다..

이번 주말까정 잔차를 타지 말아야 할것같습니다..

눈이 녹을때까정...
담주에 1년차 동원예비군 갑니다..
충성...

지금까지   .. 무슨애기를 했는지..

편한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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