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화를 끊었습니다.
약 20여분간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요.
순간순간 화는 많이 났었는데 통화는 슬슬 웃으면서 했습니다.
먼저 결론은,
당초 산림욕장으로 개설이 되었기 때문에 등산객이 자연훼손을 더 심하게 시키는 것은 알겠으나(인정했음),
그래도 자전거만 통제를 시키겠다고 합니다.
아래는, 담당자와의 통화내용.(간략하게 요약)
1. 청련암-한철약수 코스는 산림욕장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자연훼손이 심해서 자전거를 통제한다고 합니다.
Q : 그럼 등산객은요?
A : 산림욕장이니까 이용 가능합니다.
Q : 그럼 자전거는요?
A : 산림훼손으로 이용 불가합니다.
Q : 그럼 등산객도 통제를 시켜야죠?
A : 당초 목적이 산림욕장이기 때문에 통제를 안합니다.
Q : 산림욕장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어요?
A : 머뭇머뭇.
Q : 가리왕산, 청태산 등등 산림욕장을 가 보셨어요?
거기선 자전거 타도 아무 얘기 안하던데요.
A : 그래도 광교산은 안됩니다.
Q : 96,97년에 산림욕장에서 대회한거 알고 계시죠?
A : 네.
Q : 대회를 유치하면 광교산 코스가 알려질게 뻔한데 그 때는 왜 하셨어요?
A : 그 때는 담당자가 달라서 전 모르겠습니다.
위 대화 내용처럼 아주 꽉 막혀 있습니다.
이유란 것이 산림욕장이라 그렇다나...
1992년 경에 조성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자전거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전거가 많아서 안된다.
2. 시설물파손.
시설물에 대한 부분은 계단을 주로 얘기하는군요.
A : 자전거가 지나가면서 계단을 부순다.
Q : 등산객은요?
A : 물론 등산객도 시설물을 훼손하고 산림을 파손한다.
Q : 그럼 등산객도 금지를 시켜야죠!
A : 산림욕장이기 때문에 그럴 계획 없다.
Q : 비율로 따지면 등산객이 훨씬 많죠?
A : 그렇죠.
Q : 최소한 자전거 보다는 산림훼손을 많이 시키겠네요?
A : 그렇죠.
Q : 그럼 같이 통제를 시켜야죠.
A : 산림욕장이라서.....
담당자 조차도 등산객이 자전거 보다 자연을 훨신 더 훼손시킨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자전거 통제를 풀 생각이 전혀 없다니...
3. 수원시 자전거 인구.
Q : 사전에 협의나 조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A : 공문들고 직접 찾아 갔었습니다.
Q : 사전이 아니라 시장 직인 다 받고 통보하러 왔잖아요?
A :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Q : 최소한 한 줄의 문구라도 사전에 협의했어야죠.
Q : 수원시 MTB 인구가 얼마나 되는 줄 아세요?
1000명이 넘어요.(거짓말 조금 보탬)
A : 제가 조사했는데 500명이잖아요.(뜨끔)
Q : 광교산에 가는 등산객들 전부 등산동호회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A : ....
Q : 자전거 혼자서 즐기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당당..ㅋㅋ)
Q : 이렇게 많은 수원시민이 MTB를 타고 있는데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게 어디있어요.
A : .....
공문 직접 들고왔다는 것이 사전 협의라고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4. 민원문제
Q : 민원이 몇건이나 들어왔나요?
A : 많이 들어왔어요.
Q : 많이가 몇건인데요?
A : 인터넷으로 2건하구요. 유선으로도 몇건있었어요.
Q : 2건이 많은거군요?
A : 한건이라도 처리를 해야죠.
Q : 지금 MTB 동호인들이 민원 올리는건 어떻게 해결한건지요?
2건 보다 훨씬 더 많이 있던데...
A : 어떻게 해결하긴요. 안되는거죠.
이 부분에도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한건 한건이 중요하지만 몇건 가지고 수백의 MTB 동호인들의
이용을 막는 것이 어느나라 법에 있는건지...
5. 마무리
Q : 통제는 어떻게 하실건지요?
A : 산에가서 통제를 할겁니다.
Q : 그럼 제가 내일 산에가는데 만나겠군요.
A : 그렇겠네요.
Q : 앞으로 얼굴 자주 뵙겠습니다.
A : 네..
Q : 그럼 내일 산에서 뵙지요.
A : 협조 부탁드립니다.
약 20여분간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요.
순간순간 화는 많이 났었는데 통화는 슬슬 웃으면서 했습니다.
먼저 결론은,
당초 산림욕장으로 개설이 되었기 때문에 등산객이 자연훼손을 더 심하게 시키는 것은 알겠으나(인정했음),
그래도 자전거만 통제를 시키겠다고 합니다.
아래는, 담당자와의 통화내용.(간략하게 요약)
1. 청련암-한철약수 코스는 산림욕장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자연훼손이 심해서 자전거를 통제한다고 합니다.
Q : 그럼 등산객은요?
A : 산림욕장이니까 이용 가능합니다.
Q : 그럼 자전거는요?
A : 산림훼손으로 이용 불가합니다.
Q : 그럼 등산객도 통제를 시켜야죠?
A : 당초 목적이 산림욕장이기 때문에 통제를 안합니다.
Q : 산림욕장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어요?
A : 머뭇머뭇.
Q : 가리왕산, 청태산 등등 산림욕장을 가 보셨어요?
거기선 자전거 타도 아무 얘기 안하던데요.
A : 그래도 광교산은 안됩니다.
Q : 96,97년에 산림욕장에서 대회한거 알고 계시죠?
A : 네.
Q : 대회를 유치하면 광교산 코스가 알려질게 뻔한데 그 때는 왜 하셨어요?
A : 그 때는 담당자가 달라서 전 모르겠습니다.
위 대화 내용처럼 아주 꽉 막혀 있습니다.
이유란 것이 산림욕장이라 그렇다나...
1992년 경에 조성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자전거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전거가 많아서 안된다.
2. 시설물파손.
시설물에 대한 부분은 계단을 주로 얘기하는군요.
A : 자전거가 지나가면서 계단을 부순다.
Q : 등산객은요?
A : 물론 등산객도 시설물을 훼손하고 산림을 파손한다.
Q : 그럼 등산객도 금지를 시켜야죠!
A : 산림욕장이기 때문에 그럴 계획 없다.
Q : 비율로 따지면 등산객이 훨씬 많죠?
A : 그렇죠.
Q : 최소한 자전거 보다는 산림훼손을 많이 시키겠네요?
A : 그렇죠.
Q : 그럼 같이 통제를 시켜야죠.
A : 산림욕장이라서.....
담당자 조차도 등산객이 자전거 보다 자연을 훨신 더 훼손시킨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자전거 통제를 풀 생각이 전혀 없다니...
3. 수원시 자전거 인구.
Q : 사전에 협의나 조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A : 공문들고 직접 찾아 갔었습니다.
Q : 사전이 아니라 시장 직인 다 받고 통보하러 왔잖아요?
A :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Q : 최소한 한 줄의 문구라도 사전에 협의했어야죠.
Q : 수원시 MTB 인구가 얼마나 되는 줄 아세요?
1000명이 넘어요.(거짓말 조금 보탬)
A : 제가 조사했는데 500명이잖아요.(뜨끔)
Q : 광교산에 가는 등산객들 전부 등산동호회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A : ....
Q : 자전거 혼자서 즐기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당당..ㅋㅋ)
Q : 이렇게 많은 수원시민이 MTB를 타고 있는데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게 어디있어요.
A : .....
공문 직접 들고왔다는 것이 사전 협의라고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4. 민원문제
Q : 민원이 몇건이나 들어왔나요?
A : 많이 들어왔어요.
Q : 많이가 몇건인데요?
A : 인터넷으로 2건하구요. 유선으로도 몇건있었어요.
Q : 2건이 많은거군요?
A : 한건이라도 처리를 해야죠.
Q : 지금 MTB 동호인들이 민원 올리는건 어떻게 해결한건지요?
2건 보다 훨씬 더 많이 있던데...
A : 어떻게 해결하긴요. 안되는거죠.
이 부분에도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한건 한건이 중요하지만 몇건 가지고 수백의 MTB 동호인들의
이용을 막는 것이 어느나라 법에 있는건지...
5. 마무리
Q : 통제는 어떻게 하실건지요?
A : 산에가서 통제를 할겁니다.
Q : 그럼 제가 내일 산에가는데 만나겠군요.
A : 그렇겠네요.
Q : 앞으로 얼굴 자주 뵙겠습니다.
A : 네..
Q : 그럼 내일 산에서 뵙지요.
A :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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