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님이 핵심을 이야기 하신것 같습니다.
모든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 공감합니다.
>
>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든것이 자연보호 문젭니다.
>
>겉으로는 그럴듯한 포장이지만 결국 한꺼풀을 벗겨보면 추한 이기주이들이
>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
>예전에 잔차인생이란 잡지에서 어느 대학선생이란 인간이 쓴 컬럼인지 대담인
>
>지를 읽었습니다. 자신은 등산을 해서 산길을 걸어갈때도 길을 가려서 밟는다
>
>더군요. 웃기는 짜장입니다. 자기가 걷는건 자연보호하는 마음이 우러나 넘쳐
>
>서이고.. 남들이 밟는건 자연 훼손인가요. 이런 이기주의적 발상이 세상에 어디
>
>있습니까. 내가하면 로멘스고 남이하면 불륜인가...헐...
>
>등산로에서의 등산객과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
>산악자전거가 등산로를 훼손하는건 맞습니다. 등산객도 등산로를 훼손하는게
>
>맞지요. 제가 아는바로는 등산로도 정기적으로 폐쇄하는걸로 압니다. 사람들
>
>이 많이 걸어다니면 길이 가운데로 너무 패여서 그런걸로 압니다. 자전거가다
>
>니면 사람보다 좀더 빨리 패이겠지요. 그러면 등산로를 정기적으로 폐쇄하는
>
>주기가 짧아지겠지요. 단 이 주기만 조금 빨라지는것 뿐입니다. 궤변인가요?
>
>제가 자주다니던 중랑구 망우산을 생각해봅니다. 지역주민들은 다 아실테지만
>
>131버스종점에서부터 올라가는 코스를 머리속에 그려보십시요. 예전보다 많이
>
>험해졌습니다. 그게 산악자전거 때문인가요? 작년여름 큰 비로 쓸려내려간것
>
>입니다. 산악자전거들이 흠집을 낸건 그야말로 코키리코에 비스켓 수준이죠.
>
>등산로하나가 천년만년 사용되고 절대 정비를 안할거라면 모르겠습니다.
>
>산악잔거가 출입금지되도 어차피 정비는 할것 아닌가요,
>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탄다 또는 등산을 한
>
>다 라는 낮뜨거운말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산이나 자전거나 자연을
>
>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산을 사랑해서 매일 등산을 한다 산에오른다..
>
>그건 본인이 선택한 기호일뿐아니겠습니까. 자기가 좋와서 오르는거지 산이
>
>좋으라고 오르는건 아니니까요.
>
>문제와 원인은 다른곳에 있는겁니다. 자연보호는 구실에 불과합니다.
>
>
>한마디로 산에서 자전거타는 종족들이 꼴보기 싫다는 겁니다.
>
>만약 우리네들이 입고다니는 현란한 져지같은 등산복을 입고 산악 마라톤을
>
>한다고 쳐봅시다. 그러면 민원 안들어갈꺼라고 생각하시나요? 매주 일요일
>
>마다 알록달록 몸에 쫙붙는 유니폼을 입은 시커먼 무리들이 10~20명 떼를지
>
>어 산을 뛰어오르고 달려내려가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100%민원들어갑니다.
>
>
>따라서 모든게 라이더들의 책임입니다. 여기 왈바보는 분들은 절대 안그런가
>
>고 가정해도 양아치라이더는 있게 마련입니다. 억울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다
>
>른분들이 전부 덤텡이 쓰는겁니다.
>
>전에 번개한번 갔었는데 한 20명 됐었죠. 싱글트랙에서 앞사람 따라가는데 한
>
>등산객이 길옆으로 비켜서 계시더군요. 제가 한 18번째 정도 내려가는 길이었
>
>을겁니다. 제게 짜증을 내시더군요. 저는 바로 스톱해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
>솔직히 제가 예의를 갖추느라 스톱한게 아니고 자빠링직전이라 스톱한거였죠
>
>18대의 자전거가 지나가는 동안 갈길 못가고 기다리고 서있다고 생각해 보십시
>
>요. 나같아도 짜증납니다. 그것도 매주 마다그런다고 상상해 보세요.
>
>
>산에서 자전거를 타고못타고는 결국 자연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문제는 사람
>
>과 사람의 문제인겁니다.
>
>
>수원지역 동호인분들도 합심해서 어떤 협상카드를 들고 공무원들과 협상을 했
>
>으면합니다. 산악자전거 안전수칙 같은것을 만들어서 말이죠.
>
>
>우리지역에서 산악잔거 출입금지가 된다면 가장 유력한 곳이 망우산인듯 합
>
>니다. 등산객도 제일많고 산악잔거도 제일많이가고.. 오히려 초안산은 사람이
>
>적은 편입니다. 해병대코스는 주말엔 등산객도많고 국립공원인지라 집단으로
>
>타기에 애초부터 불가능한 코스죠.
>
>
>지금부터라도 다음 사항을 지키고 계몽하는게 어떻겠습니까.
>
>
>1. 등산객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길을 먼저 비켜준다.
>- 대부분 먼저 양보하면 다시 양보하시는 등산객분들이 태반입니다.
>
>2. 등산객을 발견하면 무조건 일단 멈춘다.
>- 이거 잘안됩니다. 신나는 딴힐을 잠시 뭠춰야합니다. 등산객이 다 올라가서
>지나가실때까지말이죠. 이게 제일중요합니다.
>
>3. 되도록 정숙한다.
>- 신나고 흥분되지요. 마치 산전체 전세낸듯 해서는 안될겁니다.
>
>4. 지역동호회라면 최소한 1달에 한번정도는 코스복구에 나선다.
>- 이정도는 해야 할거 같습니다.
>
>아예 욕심같아선 등산로 주변마다 펫말로 만들어 달았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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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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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든것이 자연보호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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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그럴듯한 포장이지만 결국 한꺼풀을 벗겨보면 추한 이기주이들이
>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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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잔차인생이란 잡지에서 어느 대학선생이란 인간이 쓴 컬럼인지 대담인
>
>지를 읽었습니다. 자신은 등산을 해서 산길을 걸어갈때도 길을 가려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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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요. 웃기는 짜장입니다. 자기가 걷는건 자연보호하는 마음이 우러나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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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고.. 남들이 밟는건 자연 훼손인가요. 이런 이기주의적 발상이 세상에 어디
>
>있습니까. 내가하면 로멘스고 남이하면 불륜인가...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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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서의 등산객과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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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등산로를 훼손하는건 맞습니다. 등산객도 등산로를 훼손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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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요. 제가 아는바로는 등산로도 정기적으로 폐쇄하는걸로 압니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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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이 걸어다니면 길이 가운데로 너무 패여서 그런걸로 압니다. 자전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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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면 사람보다 좀더 빨리 패이겠지요. 그러면 등산로를 정기적으로 폐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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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가 짧아지겠지요. 단 이 주기만 조금 빨라지는것 뿐입니다. 궤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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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다니던 중랑구 망우산을 생각해봅니다. 지역주민들은 다 아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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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버스종점에서부터 올라가는 코스를 머리속에 그려보십시요. 예전보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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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해졌습니다. 그게 산악자전거 때문인가요? 작년여름 큰 비로 쓸려내려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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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산악자전거들이 흠집을 낸건 그야말로 코키리코에 비스켓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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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하나가 천년만년 사용되고 절대 정비를 안할거라면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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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잔거가 출입금지되도 어차피 정비는 할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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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탄다 또는 등산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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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라는 낮뜨거운말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산이나 자전거나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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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산을 사랑해서 매일 등산을 한다 산에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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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본인이 선택한 기호일뿐아니겠습니까. 자기가 좋와서 오르는거지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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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라고 오르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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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와 원인은 다른곳에 있는겁니다. 자연보호는 구실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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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산에서 자전거타는 종족들이 꼴보기 싫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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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네들이 입고다니는 현란한 져지같은 등산복을 입고 산악 마라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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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쳐봅시다. 그러면 민원 안들어갈꺼라고 생각하시나요?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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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알록달록 몸에 쫙붙는 유니폼을 입은 시커먼 무리들이 10~20명 떼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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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산을 뛰어오르고 달려내려가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100%민원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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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든게 라이더들의 책임입니다. 여기 왈바보는 분들은 절대 안그런가
>
>고 가정해도 양아치라이더는 있게 마련입니다. 억울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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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분들이 전부 덤텡이 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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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번개한번 갔었는데 한 20명 됐었죠. 싱글트랙에서 앞사람 따라가는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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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길옆으로 비켜서 계시더군요. 제가 한 18번째 정도 내려가는 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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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겁니다. 제게 짜증을 내시더군요. 저는 바로 스톱해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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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예의를 갖추느라 스톱한게 아니고 자빠링직전이라 스톱한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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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의 자전거가 지나가는 동안 갈길 못가고 기다리고 서있다고 생각해 보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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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나같아도 짜증납니다. 그것도 매주 마다그런다고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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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자전거를 타고못타고는 결국 자연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문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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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사람의 문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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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동호인분들도 합심해서 어떤 협상카드를 들고 공무원들과 협상을 했
>
>으면합니다. 산악자전거 안전수칙 같은것을 만들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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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에서 산악잔거 출입금지가 된다면 가장 유력한 곳이 망우산인듯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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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등산객도 제일많고 산악잔거도 제일많이가고.. 오히려 초안산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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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편입니다. 해병대코스는 주말엔 등산객도많고 국립공원인지라 집단으로
>
>타기에 애초부터 불가능한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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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라도 다음 사항을 지키고 계몽하는게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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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객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길을 먼저 비켜준다.
>- 대부분 먼저 양보하면 다시 양보하시는 등산객분들이 태반입니다.
>
>2. 등산객을 발견하면 무조건 일단 멈춘다.
>- 이거 잘안됩니다. 신나는 딴힐을 잠시 뭠춰야합니다. 등산객이 다 올라가서
>지나가실때까지말이죠. 이게 제일중요합니다.
>
>3. 되도록 정숙한다.
>- 신나고 흥분되지요. 마치 산전체 전세낸듯 해서는 안될겁니다.
>
>4. 지역동호회라면 최소한 1달에 한번정도는 코스복구에 나선다.
>- 이정도는 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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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욕심같아선 등산로 주변마다 펫말로 만들어 달았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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